* 눈오는 밤의 꿈 * *눈오는 밤의 꿈 * 춤을 추는 사람들의 마음에 우리는 머문다 추억을 노래하는 이들의 곁에 우리는 때로 귀 귀울인다 그대 ! 아주 늦은 밤 소롯이 내리는 눈을 본적이 있는가 그대! 혹 지금도 생각 하는가 인생의 사랑과 감성이라는 것을 - 열정 그리고 번뇌 - 이날 밤 늦도록 잠 못이뤄 뒤.. 文學 熱情 2012.12.22
* 세월 * * 세 월 * 그저 그렇게 아무런 내 의지 없이 지천명의 외길 거리에 나홀로 서 있게 되었다 파란 하늘 코스모스 나풀거리는 바람 부는 행길 가에 우두커니 서서 굶주림에 포효하는 게걸스런 하이에나와 마치 순결의 영혼만으로 살아온 것 같은 맑은 눈을 가진 孤高한 한 마리 사슴처럼 이 .. 文學 熱情 2012.10.13
* 파랑새 (4) (**그렇게 많은 세월이 흘러도 언제나 파랑새를 기다리며**) * 파 랑 새 * (4부) 산발로 풀어 헤친 깃털로 어두운 숲속을 떠도는 내 가엾은 영혼의 그림자 이젠 누렇게 바래 버린 옛 사진속 사랑을 잊으려 희부연 운무속을 헤메듯 방황하는 내 모습 파랑새 ! 또 다시 불현듯 떠오르는 그대 사.. 文學 熱情 2012.08.16
* 파랑새 (3) 파 랑 새 (3부) 나는 다가가 그 손을 잡으려다 망설이고 서 있었다 오랜 세월 내 영혼 속에 존재 하던 그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를... 하늘은 이미 황혼으로 기울듯 저물어 가는 이 인생의 오랜 세월 그리움에 지친 초라함으로 점철된 내 사랑 눈물을 감추려고 언제나 고개를 돌렷던 사람.. 文學 熱情 2012.08.16
* 파랑새 (2) 파 랑 새 (2부) 나는 보았다 어두움 속에서.... 이제는 차마 진한 내음이 나는 그 빛나는 두눈과 완숙된 모습을 천지에 꽃송이 짖 뿌리고 모든 어두움이 내 가슴속에서만 숨쉬는 듯한 허덕임으로. 숨 터질듯한 가녀린 그 자태는 내 영혼속에 산재한 결코 퇴색되지 않는 여울물 아 ! 설레이는.. 文學 熱情 2012.08.16
* 파랑새 (1) * 파 랑 새 * (1 부) 최초에 내겐 그대가 있었지 뭐라고 표현조차 할수 있었던가 산딸기가 익어가듯 내 가슴은 붉어가고 그리고 향기로웠어라 오랜 세월 그대가 내게 등을 대고 있었던 것처럼 나는 그대에게 눈을 돌리고 있었지 또 봄은 오고 ... 낯선 무인도 어느 곳에서 잠시 내곁을 스치.. 文學 熱情 2012.08.16
* 하늘을 보라 *하늘을 보라 * 글/ 靑鳥 서병길 나이 스물엔 그대 하루에 한번 하늘을 보라 거기에 진리와 가르침이 있으리 나이 서른 마흔엔 그대 하루에 한번 하늘을 보라 거기에 선악과 지혜가 있으리 나이 쉰에는 그대 하루에 한번 하늘을 보라 거기에 인생과 평온이 있으리 나이 예순에는 그대 하루.. 文學 熱情 2012.08.13
*저녁 비* *저녁 비* -靑鳥 서병길 어스름 저녁 비가 오네 여름이 다 가는줄 모르고 비가 오네 하기야 비는 가을 비도 오긴 하지 추적추적 내리는 이 저녁 빗소리에 젖어 촉촉한 친구들과 술이라도 한잔 하면서 인생살이 이런저런 이야기나 나눴으면 딱 맞춤 이겟네 술이야 기왕지사 취 하려고 마시.. 文學 熱情 2012.08.13
* 삶 * * 삶 * 파랑새 ! 山을 뚫고 가는 너의 굳센 의지는 인간이 걸어 가야하는 삶의 지향 거기에는 승산 없는 피투성이의 비련한 곳에서도 꽃피는 봄이 오듯 의지는 거칠은 광야에서 산새를 부르고 너 거기에 네 삶의 城을 그렇게 세우려 무나 - 靑鳥 서병길 文學 熱情 2012.08.13
* 그 사람 * * 그 사람 * -靑鳥 서병길 그날 비 내리는 길거리에 무슨 옛 추억처럼 영화처럼 비틀대며 서서 홀로 고개를 떨구고 있네 인생은 그져 한송이 해바라기 처럼 태양을 기다리며 모가지를 비틀며 살다가 그 석양에 지고 마는건데- 까짖것 뭐라고 그렇게 비를 맞으며 잡다한 상념에 취하는 건지.. 文學 熱情 2012.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