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음악방

Anak / Freddie Aguilar

서병길 2017. 7. 26. 12:06

 Anak (아들아) / Freddie Aguilar (프레디 아길라)


♬ Anak (아들아) / Freddie Aguilar (프레디 아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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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u"ng isilang ka sa mundong ito

    Laking tuwa ng magulang mo

    At ang kamay nila, ang iyong ilaw

    At ang nanay at tatay mo"y

    "Di malaman ang gagawin

    Minamasdan pati pagtulog mo.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엄마와 아빠는 꿈이 이루어지는걸 보았지

    우리의 꿈이 실현된것이며

    우리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지

    At sa gabi"y napupuyat ang iyong nanay

    Sa pagtimpla ng gatas mo

    At sa umaga nama"y kalong ka ng iyong amang

    Tuwang-tuwa sa iyo.

    넌 우리에겐 너무도 소중한 아이였지

    네가 방긋 웃을 때마다 우린 기뻐했고

    네가 울 때마다

    우린 네곁을 떠나지 않았단다

    Ngayon ng malaki ka na

    Nais mo"y maging malaya

    "Di man sila payag walang magagawa

    Ikaw nga ay biglang nagbago

    Naging matigas ang iyong ulo

    At ang payo nila"y sinuway mo.

    아들아 넌 모르겠지

    아무리 먼 길도 갈 수 있다는것을

    우리가 너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을 위해서는

    신에 맹세코 너를 끝까지 돌봐주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한다면 너를 위해서는

    죽음도 마다하지 않을거라는것을..

    Di mo man lang inisip na

    Ang kanilang ginagawa"y para sa iyo

    "Pagkat ang nais mo"y masunod ang layaw mo

    "Di mo sila pinapansin.

    계절이 여러번 바뀌고

    벌써 많은 세월이 흘러 지나갔구나

    시간이 너무도 빨리 지나가 버린거지

    이제 너도 어느새 다 자라버렸구나

    Nagdaan pa ang mga araw

    At ang landas mo"y naligaw

    Ikaw ay nalulong sa masamang bisyo

    At ang una mong nilapitan

    Ang iyong inang lumuluha

    At ang tanong "Anak, ba"t ka nagkaganyan?"

    그런데 무엇이 널 그렇게 변하게 했는지

    넌 우리를 떠나고 싶어하는 것 같구나

    큰소리로 네마음을 말해보렴

    우리가 너에게 뭘 잘못했는지 말이야

    At ang iyong mga mata"y biglang

    lumuha ng di mo napapansin

    Pagsisisi at sa isip mo"y nalaman mong

    Ikaw"y nagkamali.

    Pagsisisi at sa isip mo"y nalaman mong

    Ikaw"y nagkamali.

    Pagsisisi at sa isip mo"y nalaman mong

    Ikaw"y nagkamali.

    그런 너는 어느새 나쁜 길로 접어 들고 말았구나

    아들아 넌 지금 망설이고 있구나

    무엇을 무슨 말을 해야 할지를 말이야

    넌 너무도 외로운거야 네 옆엔 친구 하나 없는거지

    아들아 넌 지금 후회의 눈물을 흘리고있구나

    우리가 너의 외로움을 덜어 주련다

    네가 가야 하는 곳이 어디이든지

    우리는 항상 문을 열고 너를 기다리고 있단다

아낙(Anak)은 아기, 아이, 아들, 자손 이라는 뜻. 
 

[비율빈; Philippine 타갈로그'어]
[孩子해자 hai zi] 18세 이전의 미성년자를 일컫는 말이나, 나이가 비교적 많이 든

사람이 자식뻘 되는 사람을 칭할 때는 그에 속하는나이의 범위가 더욱 넓어질수 있음.
[Tagalog 타갈로그語] 말라요·폴리네시아 어족의 인도네시아 어파에 속한 언어.
필리핀 마닐라를 중심으로 하는 루손 섬 중부, 민도로 섬 등지에 분포하는
타갈로그 족의 언어로 1939년 필리핀의 공용어가 되었다.


[프레디 아길라 Freddie Aguilar]는 1970년대 많은 대중 가요를 만들어

히트시켰으며, 특히 그의 이 노래 'Anak'은 부모와 자식간의 감정적인 갈등을

소재로 하여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필리핀 타갈로그어로 자식이라는 뜻의 Anak은 부모와 자식 간에 벌어지는

감정적인 갈등을 그린 노래다.
프레디 아길라에겐 세계적인 성공을 가져다 준 노래이나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그는 죄인이 된다. 가수의 꿈을 반대했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으로

17살에 가출해 클럽을 전전했던 프레디아길라 어느날 문득 밀려오는 향수병과

외로움에 아버지를 생각하며 만들었던 노래가 바로 Anak이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프레디 아길라가 세계적인 가수로 성공하는 것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으셨다.

이 곡은 여러 나라의 언어 (일본어, 중국. 광동어, 말레이시아어, 중국표준어,

프랑스어, 스페인어,이태리어,영어 그리고 네덜란드어.한국어등등)

28개 국어로 번역 녹음이 되어 불려지기도 했던 일세의 유명곡으로
80년대 초반 빌보드 차트 5위까지 기록 되기도 하여 동남아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린 노래 이기도 합니다
그 음악을 발표 당시 필리핀은 마르코스 독재에 시달리던 가혹한 시절이었는데
프레디 아길라는 성공의 절호의 기회였지만 다 뿌리치고 반독재에 앞장서서

필리핀의 국민 가수로 칭송을 받고 있다

아낙(Anak)은 부모와 자식 간에 벌어지는 감정적인 갈등을 그린 노래로써
더 많은 호응과 함께 사랑을 받았었던 음악이며
그는 우리나라의 김장훈과 같은 기부 가수로서 특히 교육계에 많은 기부를 하고

아낙학교도 운영되고 있는 국가적 영웅 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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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복가수 번안 /아들)



일러스트 - 파랑새 서병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