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서병길의 목마와 숙녀 1 목마와 숙녀 / 박인환 詩 (박인희 낭독)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 가볍게 부숴진다. 그러한 .. 명時·좋은글 2013.08.02
人 生 人 生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 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소리 치.. 명時·좋은글 2013.07.29
연우독음(連雨獨音)-도연명(陶淵明) * 연우독음(連雨獨音) * / 도연명(陶淵明) (연일 오는 비에 혼자 마시며-도연명(陶淵明)) 運生會歸盡(운생회귀진) : 움에 매인 인생 돌아가야 하네 終古謂之然(종고위지연) : 옛날부터 그러하다고 말하여 왔도다 世間有松喬(세간유송교) : 세상에 오래 산 적송자와 왕자교가 있었지마는 於今.. 명時·좋은글 2012.11.11
古時調]( 고시조) 모음 한국의 좋은 글, 고시조 모음 [가] 올해 댜른 다리 (김 구) 가노라 삼각산(三角山)아 (김상헌) 이런들 엇더하며 (이방원) 가마귀 눈비 마자 (박팽년) 이 몸이 주거 가셔 (성삼문) 가마귀 싸호는 골에 (정몽주 어머니) 이 몸이 주거 주거 (정몽주) 가마귀 검다 하고 (이 직) 이시렴 브디 갈따 (성.. 명時·좋은글 2012.08.17
해지는 강가에서... 세월(歲月)이 모자랍니까? 시간(時間)이 모자랍니까? 아니 주머니가 모자랍니까...? 가는 세월 후회하지 말고, 지나간 세월 후회하지 말고, 시원한 바람소리 들어가며, 아름다운 새소리 들어가며, 풍류세월 함께 하면 어떠리오! 흘러가는 강줄기도 바라보고, 흘러가는 흰 구름도 바라보고, .. 명時·좋은글 2012.08.11
[스크랩] 느낌표를 깨우세요~ 느낌표를 잃어버린 사람 가장 좋고 아름다운 경이로움은 자신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우리가 그 사실을 잘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 가슴 안에 느낌표를 잊고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가슴안에 잠들어 있는 느낌표를 깨우십시요. 따스한 햇살 한줌에, 길가에서 우연히 본 .. 명時·좋은글 2012.08.09
Annabel Lee / Edgar Allan Poe (시낭독)/Jim Reeves. Annabel Lee / Edgar Allan Poe (시낭독)/Jim Reeves. 번안- 파랑새 서병길 애드거 앨런 포우(Edgar Allan Poe) / 1809 - 1849 출신지: 미 국 < 1827년 데뷔 / 대표작으로 검은 고양이, 모르가의 미스터리등 다수) 2 It was many and many a year ago, In a kingdom by the sea, That a maiden there lived whom you may know By the name of ANNABEL LEE.. 명時·좋은글 2012.07.19
* 오월/ 김동명님.그리고 서병길의 신파 오월이 오면... * 오월* / 김동명님 곡마단 트럼펫 소리에 탑은 더 높아만 가고... 유유히 흐르는 젖빛 구름일랑 네게 맡기고 사양에 서면 풍겨 오는것 아기 자기한 라이락 향기 계절이 부푸는 이 교차점에서 청춘은 함초롯이 젖어나고 넌 이브인가 ! 푸른 유혹이 깃들어 감미롭게 핀 황홀한.. 명時·좋은글 2012.07.10
[스크랩] 님에게 / 김 소월 님에게 / 소월 한때는 많은 날을 당신 생각에 밤까지 새운 일도 없지 않지만 아직도 때마다는 당신 생각에 추억은 베갯가의 꿈은 있지만 낯모를 딴 세상의 네 길거리에 애달피 날 저무는 갓 스물이요 캄캄한 어두운 밤 들에 헤매도 당신은 잊어버린 설움이외다 당신을 생각하면 지금이라.. 명時·좋은글 201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