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아폴리네르 Guillaume Apollinaire (1880 - 1918) 아폴리네르가 그의 나이 32세 때인 1912년에 발표한 시집 시의 내용으로 이시는 미라보다리 근처에 자리잡고 있었고 사랑의 기대와 함께 시심을 키웠다고 합니다. 훗날 사랑의 '꿈을 심어주던'
뽕네프 다리와 미라보 다리라고 합니다. 그중 미라보 다리는 아폴리네르의 <미라보 다리>라는 시로 유명하지요.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나 19세 되던 해부터 파리에 살았던 아폴리네르는 27세 되던 해에 화가 피카소(1881~1973)의 소개로 한 무명 여류 화가를 만나게됩니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예술가들의 모임을 통해 사랑을 키워 나가지만 그들의 사랑은 5년을 넘기지 못했데요. 빠리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미라보 다리는 저녁 무렵 노을이 보기 좋다고 하지요. 그리고 엔젠가 그 자리를 찾아 밤이 오기를 기다려 미라보 다리 위에서 아폴리네르의 시 <미라보 다리>를 낭송해 보아야겠습니다 절절한 그 사랑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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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위적 화가 및 시인들과 가난한 공동 생활을 하던 '마리'는 그때 '아폴리네르'를 만났다. 사생아라는 공통점을 지녔던 이 두 사람은 곧장 사랑에 빠졌고, 서로의 예술 세계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는 정신적 반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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