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음악방

Vagabondo/Nicola di Bari

서병길 2013. 9. 25. 10:44


                     

         

      방랑자 / 박인희/ 이정선:편곡

      그림자 벗을 삼아 걷는 길은
      서산 에 해가지면 멈추지만
      마음에 님을 따라 가고 있는
      나의 길은 꿈으로 이어지는 영원한 길

      방랑자 여 방랑자여 기타를 울려라
      방랑자 여 방랑자여 기타를 울려라

      방랑자여 방랑자여 노래 를 불러라
      오늘은 비록 눈물 어린 혼자의 길이지만
      먼훗날에 우리 다시 만나리라

      그림자벗을삼아 걷는길은
      서산에 해가 지면 멈추지만
      마음에 님을 따라 가고있는 나의길은
      꿈으로 이어지는 영원한길

      방랑자여 방랑자여 기타를 울려라
      방랑자여 방랑자여 노래를 불러라
      오늘은 비록 눈물어린 혼자의 길이지만
      먼훗날에 우리다시 만나리라
      *****************************

      Vagabondo (방랑자) / Nicola Di Bari (1970년작)

      Quando la gente dorme
      scendo giu
      maglione sulle spalle nella notte blu

      nel cuore una chitarra
      nella mente cose strane
      e sul mio volto un po' d'ingenuita

      vagabondo vagabondo
      qualche santo mi guidera
      ho venduto le mie scarpe
      per un miglio di liberta
      da soli non si vive
      senza amore non moriro
      vagabondo sto sognando delirando

      le gambe van da sole
      ah ah ah
      la strada sembra un fiume
      chissa dove andra
      neppure tu ragazza
      sai fermare la mia corsa
      negli occhi tuoi non c'e' sincerita

      vagabondo vagabondo
      qualche santo mi guidera
      ho venduto le mie scarpe
      per un miglio di liberta
      da soli non si vive
      senza amore non moriro
      vagabondo sto sognando delirando

       (원곡가사)
      세상 모두 잠들었을 때 달빛 푸른하늘 목련꽃
      어께에 꽂고 고개 숙여 걷는다

      나홀로 기타를 영혼삼아 낮선곳 사이로 떠도네 ...

      고뇌에 찬 진지한 얼굴로 이곳 저곳 방랑한다.

      성자들이 이끌며 발길 닿는대로 걷느라 신발조차

      너덜너덜 자유의 길을 찾아 그다지 삶의 애착도 없이

      죽음의 두려움도 없이 더울 미친듯 방랑한다

      이 길을 혼로 간다. 아 아 아 ~~

      길은 한송이 꽃처럼 피어나네.어디로 가시나요 젊은 처녀여

      나의 몸을 거두어 주실건가요. 당신은 확신이 없군요

      이곳 저곳 방랑한다.

      성자들이 이끌며 발길 닿는대로 걷느라 신발조차 너덜너덜

      자유의 길을 찾아 다지 삶의 애착도 없이 죽음의 두려움도 없이

      더울 미친듯 방랑한 이곳 저곳 방랑한다.

      성자들이 이끌며 발길 닿는대로 걷느라 신발조차 너덜너덜

      자유의 길을 찾아 다지 삶의 애착도 없이

      죽음의 두려움도 없이 더울 미친듯 방랑한다  

     

    Nicola Di Bari(니꼴라 디 바리)' 는
    이태리의 유명한 남자 가수중의 한 사람이다.

    본명은 'Michele Scommegna'로 1940년 9월 29일
    Foggia 지방의 자포네따(Zapponeta)에서 출생했다.

    스무살이 되던 1960년에 이태리 음악계에 데뷔하여
    1963년에 싱글들을 발표하기 시작한다.
    1964년 첫 힛트곡 'Amore A Casa(사랑이여 집으로 돌아오라)'가
    발표되고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70년대 초반에
    'La prima cosa bella', 'Chitarra suona piu' piano'
    'Il mondo e' grigio, il mondo e' blu', 'Vagabondo'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남겼다.

    그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 계기는
    이태리의 깐쪼네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산레모 가요제에
    참가하면서 부터이다.
    7번의 산레모 가요제 출전과 1971년 이태리 출신의 미녀가수 Nada와
    노래한 'II Cuore E' Uno Zingaro (마음은 집시)'로,
    1972년에는 솔로로 참가 선율이 아름답고 잔잔하면서도 서정적인 발라드곡
    'I Giorni Dell Arcobaleno (무지개 같은 나날들)' 로
    산레모 가요제에서 연이어 두 번의 우승을 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 곡은 박인희씨가 '방랑자'란 곡으로 리메이크되었다.
    70년대 청순한 목소리의 대명사인 박인희씨는
    목마와 숙녀의 나레이션 곡으로도 너무나 유명한 가수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