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음악방

흔적 /최유나

서병길 2017. 11. 20. 13:13


 



             최유나 - 흔적

      이제는 가도 되는 건가요 어두워진 거리로 오늘만은 왠지 당신 앞에서 울고 싶지 않아요 어차피 내가 만든 과거속에서 살아가야 하지만 절반의 책임마저 당신은 모르겠지요 지나간 날을 추억이라며 당신이 미소지을 때 기억해요 슬픈 여자마음에 상처뿐인 흔적을※ (반복) 기억해요 슬픈 여자마음에 상처뿐인 흔적을 기억해요 슬픈 여자마음에 상처뿐인 흔적을





             *가수 최유나

1964년, 전라남도 목포 출신으로 목포 MBC에서 아나운서를 하다가 가수로 전향했다.

1983년, 음악 경연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KBS《신인탄생》에 출연하여 5주 연속으로 우승을 하고

제 7회 MBC《서울 국제 가요제》에서 진보라, 방미와 함께 한국대표로 출전하여 본선 인기상을 수상하며

실력파 가수로 눈도장을 찍었다.

1985년에 1집 앨범《첫정》을 발표하면서 가수로 데뷔하였다. 1987년에 방영된 KBS 주말연속극

애정의 조건》의 주제가였던〈애정의 조건〉이 히트하여 인기 가수로 등극 하였다.


1992년에 발표한〈흔적>으로 제 4회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하였고

또한 1993 노랫말 대상에서 전통가요 노랫말상에 선정되어 한국 노랫말 가요대상 수상,

복수가요제 최고가수상 수상, 제 8회 골든 디스크 SKC 장려상을 수상하는등 순식간에

여러 상을 거머쥐며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그리고 1994년에는〈밀회〉를 발표하였으며

이 곡으로 제 9회 골든디스크 본상을 수상, 제 5회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하였고

MBC 연말가요제전 올해의 트로트상까지 수상하며 대단한 인기를 얻었다. 1996년, 1997년에는

〈숨겨진 소설〉,〈슬픈 그림자〉를 불러 서울가요대상 전통가요 발전상을 수상하였다.


최유나는 데뷔 때부터 주로 서정성이 짙은 노래를 불렀으나 1999년, 빠른 템포의 트로트

미움인지 그리움인지〉를 발표하였다. 특히 이 곡은 처음 나미가 불렀을 때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최유나가 불러 제14회 골든 디스크 본상 수상, 한국예술체육대상 가수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1990년 대 가요계를 대표할만큼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2000년 대에 들어서도 트로트를 대표하는

여자 가수로서 장년층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수로 〈밤차로 가지 말아요〉,〈반지〉,〈별난 사람〉,

〈초대〉외에도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였다.

그 중 2000년에 발표한〈와인 글라스〉는 2010년 제63회 칸 영화제가 열린 뤼미에르 극장에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시》 갈라 스크리닝이 진행되었는데 배우 윤정희이창동 감독이

레드카펫에 들어설 때 배경 음악으로 쓰여져 화제를 모았다.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영화와 관련된

음악을 레드카펫 배경음악으로 선정하는데 공식 상영에 맞춰서〈와인글라스〉를 선정했다.

 2012년에는 3년 만에 신곡이 포함된 11집 앨범《미워도 미워도》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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