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곡·명반
크라리넷 무드의 명곡으로 알려진 이 "Stranger on the shore” 는 애커 빌크 (Acker Bilk) 의 대표적인 연주곡이다. 입으로 부는 바이올린이라고도 부르는 이 곡은 영국의 클라리넷 연주자 Acker Bilk가 1961년에 출반한 작품인데 처음엔 "제니"라는 제목으로 출반되었으나 영국 BBC 방송에서 아동을 위한 TV 드라마 "해변의 길손"에서 주제곡으로 사용되면서 곡명이 바뀌었다. 이 곡이 발표된 후 얼마 되지 않아 로버트 멜린 (Robert Mellin) 이 가사를 짓고 앤디 윌리엄스 (Andy Williams) 가 노래를 불러서 다시 빌보드 차트에 오르기도 하였다. 또한 연주곡으로서도 트왕(twangy) 사운드의 듀에인 에디(Duane Eddy)의 기타연주와 허브 알퍼트(Herb Alpert)의 트럼펫연주 그리고 런던 팝 오케스트라의 연주곡 등 여러 연주가들에 의해 즐겨 연주된다. 특히 클라리넷의 애수어린 음색은 로맨틱한 분위기가 배어나 잔잔하게 가슴에 젖어들게 한다. ; ♬ Strangers on The Shore /Acker Bilk ♬ ♬ Stranger on The Shore /Andy Williams ♬ ♬ Strangers on The Shore / Patti Page ♬ Strangers on The Shore(해변의 길손) Here I stand, watching the tide go out So all alone and blue Just dreaming dreams of you I watched your ship as it sailed out to sea Taking all my dreams And taking all of me The sighing of the waves The wailing of the wind The tears in my eyes burn Oh, "My love, return" Why, oh, why must I go on like this? Shall I just be a lonely stranger on the shore? Why, oh, why must I go on like this? Shall I just be a lonely stranger on the shore? 빠져 나가는 썰물을 바라보며 나 여기 서 있네 외로움을 한아름 안고 그대의 환영을 꿈 꾸며 망망대해로 향하는 배를 쳐다보네 배와 함께 내 꿈을 띄우고 나의 모든것을 흘려보내며 나홀로 여기 서 있네 파도의 한숨소리 바다의 울음소리 두눈에 고인 눈물은 연인을 애타게 기다리며 흘러 내리네 왜, 왜 나는 이렇게 홀로 있어야만 하는가 나는 단지 외로운 해변의 길손에 지나지 않는가 Acker Bilk 1929년 영국태생의 Acker Bilk는 소년시절은 매우 말썽꾸러기로 성장하였다. 그다지 순종적이지도 아니었고, 장난이 심해 눈썰매장난도중 손가락 끝마디가 잘려나가는 부상을 당하기도 하였고, 학업도 순탄치 못하였으며, 난폭하고 공격적이어서 원만한 소년시절은 아니었다. 청년기 군생활중 군 감호소(교도소)에서 우연히 하릴없는 에이커빌크는 클라리넷을 소일거리로 잡기 시작했고, 이것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고, 이를 계기로 전세계에 이름을 날리게 된다. 1962년 무려 55주 동안 USA와 UK에 동시 뮤직차트 1위를 석권한 그의 Hit Single인 “Stranger on The Shore”로 World-Wide The most Famous Musician으로등극하였고, 1976년 “Aira”로 또한번 세계음악을 평정하게 된다. Acker Bilk 와 Paramount Jazz Band는 세계엣 가장 성공한 British Jazz Band로 명성을 떨치게 된다. 2001년 Acker는 음악산업에 헌신한 공로로 영국 MBE로 명예를 얻게 된다. 이들 젊은 재즈탤런트들로 구성된 Paramount Jazz Band에는 트럼펫 Enrico Tomasso, 트롬본에 Ian Bateman, 베이스에 Malcome Crease, 드럼에 Ritchie Bryant, 그리고 피아노에 Colin Wood로 구성되 있다. 그리고 뉴올리언즈 재즈 나 시코고 재즈, 쿨재즈와 선별되는 스위재즈로 이들은 As Times Goes By 등, Aria, A Rainy Night in Georgia, A Taste of Honey, A White Shadow, Summer Set, My Way, A Stranger on the Shore, 등 주옥같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Andy Williams 앤디 윌리엄스(Andy Williams)는 1927년 12월 3일 미국 아이오아주의 월 레이크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 J.윌리엄스의 교회에서 가족성가대로 인기를 끌면서 가족그룹으로 라디오에 출연하면서 음악을 시작했던 가수이기도 하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편안한 음악 스타일로 60년대 최고의 인기스타로 시선을 모았던 앤디 윌리암스는 13개의 골드 디스크상을 수상하며 챠트를 장식했던 가수다. 그의 세 형제들은 4인조 윌리암스 브러더즈를 결성한 하고 라디오 쇼를 맡게 되면서 인기를 끌었는데 44년 영화 “Going My Way”의 오스카상에 빛나는 빙 크로스비의 “Swinging on A Star”에서 백킹 보컬을 맡게 되었다. 52년 형의 결혼으로 그룹이 해산되고 솔로로 독립한 앤디는 56년“Canadian Sunset”으로 첫 성공을 거두며 TV방송으로는 “Andy Williams Show“로 최고의 시청률을 올렸다. 또한 아카데미 주제가 상에 빛나는 “티파니의 아침”을 비롯 수많은 영화 주제가를 부르며 영화 주제가의 대명사로 평가 받게 되었다. 90년대 초 레코딩 업계를 떠나 자신의 초대형 극장인 앤디 윌리암스 문 리버 극장의 경영자로 변신 했지만 여전히 미국인들에게는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남아 있다. Howard Andrew Williams라는 본명을 가진 팝 가수 앤디 윌리암스는 1956년부터 첫 싱글이자 아름다운 Walk Hand In Hand 를 빅히트시켰다. 1960년대로 접어들어 성숙한 앤디 윌리암스는 부드러운 “대니보이” 를 히트시켰고 1962년에는 NBC-TV 에서 앤디 윌리엄스 쇼를 갖으면서 무려 14년 동안 최고의 시청 율을 자랑하며 대중의 사랑을 만끽하기도 하였다. 1964년에는 발라드한 Almost There를 발표하여 여성 팬들을 열광시켰으며 이듬해 신선한 느낌의 Ain't In True를 차트에 올려놓았다. 1970년에는 오늘날까지 그의 대표곡으로 손꼽히는 발라드 Can't Help Falling In Love와 one Day Of Your Life를 히트시켰다. 1976년 2월에는 Tell It Like It Is를 발표했고 1981년11월에 내한공연을 가져 국내 음악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기도 하였다.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담긴 영화주제곡 Moon River 등 여러 곡으로 대히트를 기록하며 이색적으로 그의 영화음악 작품 중 “몬도가네” 주제곡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