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 대 테너 이야기
세계 3대 테너로 손꼽히는
'플라시도 도밍고'와 '호세 카레라스'는 라이벌이면서 앙숙이었다.
스페인의 카탈로니아 지역 사람들은,
마드리드 지역으로부터의 자치권을 쟁취하는 일로 두 지역은 적대 관계였고
마드리드 지역의 도밍고와 카탈로니아 지역 사람인 카레라스도 적이 었다.
카레라스는 가수로서 활동이 가장 왕성했던 1987년에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을 얻어 투병생활을 시작했고,
미국에서의 항암치료와 골수이식 등 막대한 치료비 때문에 재산이 바닥나고 말았다.
그의 경제력이 치료의 한계에 이르렀을 때 그는 마드리드에 백혈병 환자만을 위한 재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마드리드에 ‘에르모사 (Hermosa)’ 재단이 세운 백혈병 전문 병원이 있다는 것이다.
한 줄기 빛 같은 소식이었다.
카레라스는 그곳에서 무료로 치료받고 극적으로 건강을 회복했다.
그리고 얼마 안가 카레라스는 꿈에 그리던 무대에 다시 오를 수 있었다.
명성을 되찾은 카레라스는 '에르모사’ 재단에 보답코자
후원회원으로 등록하려고 재단의 정관을 읽고 나서 깜짝 놀랐다.
도밍고가 그 재단의 설립자이고, 후원자의 리더이며, 이사장이었던 것이다.
그는 이 재단이 그의 치료를 돕기 위해 설립됐고,
자신의 자존심을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익명으로 하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됐다.
깊은 감동을 받은 카레라스는 도밍고의 공연장을 찾아갔다.
그리고는 공연을 중단시키고 관객이 보는 앞에서 무릎 꿇고 절절한 감사를 표했다.
이에 놀란 도밍고는 카레라스를 힘껏 껴안았다.
며칠 뒤 기자가 도밍고에게 왜 카레라스를 도와 주었느냐고 물었다.
도밍고는 말했다.
“그의 목소리를 잃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The three teno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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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테너
1. 루치아노 파바로티
지금은 고인이 되신 루치아노 파바로티.
이탈리아의 테너가수로 1935년에 .제빵업자의 외아들로 태어나
아마추어 테너가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음악을 했답니다.
1968년에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에서'라보엠'을 연기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무게가 실린 창법과
넓은 레퍼토리로 세계적인 테너가 되지요.
높은 음역과 멀리 뻗어나가는 음색이 멋진 분이셨는데 2007년에
췌장암으로 별세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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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플라시도 도밍고
스페인의 테너 가수인 플라시도 도밍고는 1941년 출생.
처음에는 바리톤으로 출발하여 공연을 했으나, 후에 테너로서 가능성을 깨닫고
'춘희'의 알프레드 역으로 테너 데뷔를 합니다.
29세 때 스칼라 극장에서 <에르나니>를 불러 당대 제일의 테너라고 불리워졋고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오페라를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테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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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세 카레라스
바로셀로나 태생의 스페인의 리릭 테너 가수로써 1946년ㅅ생
24세에 오페라계에 데뷔하여 이미 인정을 받아서,28세 때까지 이미
24개의 서로 다른 작품의주역을 맡았고, 세계 4대 오페라 하우스에 모두
데뷔하는 기록을 세웠읍니다
그리고 30세를 넘어가면서 점점 실력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1987년에 백혈병으로 쓰러지셨으나, 기적적으로
완쾌해 재기에 성공하였고, 자신의 수익 상당 부분을
호세 카레라스 국제 백혈병 재단에 쓰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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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가수들이 나이가 들면서 목소리가 예전 같지 않은데
테너들은 나이 들면서 목소리가 더 웅장해지는 것이 멋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세계적인 테너로 거듭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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