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깨면 잠시 그대의 창문을 열어보라. 혹시 그때까지 안개의 자취가 남아 있다면 당신을 가장 그리워하는 사람이 지금 ....... 안개가 되어 그대의 창문가에 서성거리고 있겠거니 생각하라. 떠나가는 사람의 뒷모습이여, 머리풀고 흐느끼는 내 영혼의 새여, 당신을 나의 이름으로 지명수배한다. 이정하님의 "새벽안개 중에서.."td <> |
'명時·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승무(僧舞)/조지훈 (0) | 2012.07.10 |
---|---|
[스크랩] ◈ 저녁 노을에 쓰는 편지 ◈ (0) | 2012.07.10 |
* 릴케의 편지* (0) | 2012.07.10 |
잡보 장경 中에서.. (0) | 2012.07.10 |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네라 / 유치환 (0) | 2012.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