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유용자료

[스크랩] 동홍천에서 인제 방향 대로

서병길 2012. 6. 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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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강정에서 '내린천 → 현리' 가기도 합니다. 서울에서는 '철정 → 현리', '남전계곡 → 현리'보다 상대적으로 먼 편이죠.

위사진 정구네민박집은 지붕파란집이고 그옆집(지붕희게뵈는집은 내 친구 최태홍 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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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번 도로에 새로 생긴 인제38대교에서 오른 쪽 남전계곡→ 현리로 갑니다.

▲ 합강정에서 현리 가자니 시간, 거리상 멀고, 철정- 현리는 도는 느낌이고? 남전계곡- 현리로 갑니다.
▲ 위의 두 길 말고도,철정,상남에서 현리 들어가기도... 
▲ 내린천 하추리 전에서 인제 내린천 길과 합류 현리(붉은 원)로 들어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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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청평검문소(舊)에서 들어가는 가평군 현리가 있고, 강원도 인제 현리가 있습니다. 경북 청도 현리는 제외.
▲ 위 그림을 클릭하시면 2,394 X 1,479 동홍천- 상남까지 홍천고속도로 자세한 공사구간의 거리,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 현리(인제) 가는 길 ■

    경기도 가평군 '현리'가 있고, 인제군 '현리'가 있습니다. 청도에도 '현리'가 있지만 열외로 칩니다. 가평군 현리는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유원지 성격을 지니고 있고, 내린천이 흐르고 방동계곡, 방태산이 있는 현리는 조금 눈이 떠진 다음에 찾게 되는 현리가 됩니다. 인제 현리 찾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조침령터널이 뚫리면서 방태천(방동계곡), 방태산이 주목받고 양양까지 길이 이어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현리에 접근하려면, 44번 도로, 철정검문소(451번도로), 상남(446번도로), 인제38대교 남촌계곡, 인제 합강정에서 남진하는 31번도로 구절양장의 길을 거쳐야 하는 관계로 사실 접근이 어렵습니다. 계방산 있는 운두령- 창촌- 상남- 현리 31번 도로는 거리가 멀어 논(論)할 필요도 없습니다. 설악산 길 44번 도로도 올해로 14년만에 거의 완성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정감록의 3둔5갈, 한국의 마지막 두메산골(오지-奧地, 일본식 단어, 두메산골로 순화) 설피마을이 말해주는 것처럼 지리적으로 소외된 지역이기에 강원도 현리(인제)가 덜 발달이 되었습니다. 여름 한 철 몰리는 약 200만명의 내린천 레프팅과 피서객이 현리를 찾는 전부라고 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진동리 곰취(산채)축제에 곤달비가 나와 항의를 했다는 우스운 이야기도 있죠. 재배 곰취가 거의 대부분 곤달비였으니, 축제를 열고 손님을 맞은 주체측에서 얼마나 당황했을까요? 방태산을 가려고 위 그림으로 열거한 44번도로, 인제38대교에서 우회전- 남전계곡- 내린천길 -현리(인제) 도착. 방동계곡(방태천) 방행으로 좌회전 하면서 Bus 유리창으로 보이는 동홍천-양야고속도로 교각이 제 가슴을 설레게 만듭니다. 상남을 거쳐 현리, 방태산 북쪽 땅 방동계곡, 진동계곡에 놓인 교각을 보면서, "드리어 소외된 이 땅, 이 곳에도 교통의 봄이 찾아 오는구나!” 구불구불 돌아 찾아가던 현리가 춘천고속도로- 동홍천에서 한 방에 연결이 됩니다. 개통되지는 않았지만, 격세지감(隔世之感)이라는 말은 이 때 써야 되는 말이겠죠? 강원도하면 수산물과 옥수수, 감자, 배추등 농산물이 떠오르는데, 이 곳 현리 주변 농산물 물류에 홍천-양양고속도로가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홍천-양양고속도로는 지역민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산꾼도 고속도로 개통 덕(德)을 많이 보겠죠? 능력만 있으면, 아침가리(조경동), 연가리, 방태산, 곰배령, 백두대간 조침령 등이 코 앞에 와 있습니다. ^_^ 우선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양양간) 면면을 살펴 보죠. 동홍천-양양간 구간만 노선길이 - 71.7Km 경유지 - '강원 홍천 화촌 ~ 인제 ~ 강원 양양 서면'입니다. ◆ 사업구간 ① 춘천-동홍천 (17.09km):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 홍천군 화촌면 외삼포리 ② 동홍천~인제 (35.57km):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외삼포리~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③ 인제~양양 (36.78km):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 양양군 서면 북평리 동홍천양양고속도로는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일부이며 강원 홍천 화촌을 기점으로 강원 양양 서면을 종점으로 동서를 잇는 노선입니다. 그 중간 인제 나들목을 통해 '현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 전 구간 왕복 4차로 * 터널 34개소 43,768m * 교량 55개소 8,520m * 휴게소 2개소(홍천, 내린천) 잘 아시듯이, 홍천 내촌, 상남의 험준한 산악지대를 통과하다 보니 대부분의 구간이 교량 및 터널로 연결되고 국내에서 가장 긴 인제터널(10.9Km)도 건설됩니다. 연가리골 입구 지나서 양양군 서림까지 백두대간을 뚫는 장장 11km의 인제터널이 생기는 거죠. 나들목 분기점은 네 곳이 생깁니다. 현리는 인제나들목입니다. 10 내촌나들목, 11 인제나들목, 12 서림나들목, 13 양양분기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대관령보다는 윗 쪽에 위치해서 실제로 올림픽에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이지만, 간접적인 교통흐름에 도움이 될 것은 확실합니다. 평소 3시간 안팎, 휴가철이면 10시간 넘게 걸리기도 하던 영동 동해안 길이 90분만에 양양에 도달하게 됩니다. 현재 공사중인 '동홍천~양양' 구간(71.7㎞, 2조2,420억원)이 2014년 개통, 2015년 개통이라니 그 때 쯤이면 제 나이? ^_^ 2015년 완공되면 서울에서 양양 총 133㎞를 90분 만에 도착한다니, 다시 태어나거나 젊어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2009년 10월 30일 서울~양양고속도로 중(中) '춘천~동홍천' 구간이 개통되어, 설악산과 속초시 오가는 분들이 지금 무척 많은 혜택을 보고 계시죠? 한국 제1의 비싼 통행료인 7,400원 내고. ^_^ 아!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가 지금은 춘천고속도로 제치고 1km 당 한국 제일입니다. 현리(인제)를 지나는, 인제나들목이 생기는 미개통구간인 동홍천~양양 구간이(71.7km) 오는 2014, 2015년 완공되면, 현재 2시간여가 걸리는 서울~양양 간 소요시간이 1시간30분대로 단축된다는데, 그 동안 춘천-양양간 고속도로 건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온 시민단체들의 주장이 2018년 평창올림픽이 유치되어 할 말이 약간 줄었습니다. 2005년 백두대간보호법이 시행되어, 무분별한 개발정책으로 단절, 훼손되는 백두대간을 이제라도 잘 보전하고 관리하자고 했을 때, 주변에 사는 분들이 무척 낙담했습니다. 개발불가이니까요. 다음 세대에 좋은 자연유산을 물려주자는 것이 백두대간보호법의 근본 취지이고 백두대간은 핵심생태 축으로서 야생동식물의 중요한 서직지요 지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기에, 생태 연결성을 가지고 보전 정책을 펼치자는 시민단체의 이야기는 백번 귀 기울여도 잘못된 것이 없습니다. 백두대간에 총 열 댓 개의 터널이 관통하는 현실에서, 조침령터널도 양양과 연결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돈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자연생태계가 훼손될 지 모르는 동홍천- 양양고속도로 구간 공사를 해야 하는가를 가지고 사실 지금까지 말이 많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지금이야 조침령터널이 멋지게 보이지만, 백두대간 조침령을 지나는 418번 지방도 같은 경우 공사를 하면서 주변 환경파괴와 함께 심각한 경관훼손을 하면서 공사를 진행한 것은 사실이니까요. 제가 살던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지하철 7호선 상봉역이 개통되었을 때가 생각납니다. 내 집 앞에 지하철이 들어오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소외감에서 해방이 되는 그런 기쁨이 있었습니다. 개통 첫 날 어린 조카 손을 잡고 상봉역- 도봉산입구역을 오갔을 정도로 흥분했죠. 강원도민의 입장, 홍천 내촌, 상남, 현리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일터, 농사짓는 곳도 강원도이고, 태어난 곳도 강원도 홍천, 인제인데, 그 동안, 설악산(속초) 가는 길 44번 도로가 14년만에(2010년 기준 13년만) 완성되는 것을 보면, 강원도는 무척 많이 낙후되어 있는 지역이라, 이 고속도로망 계획이 발표됐을때 제가 서울지하철 7호선 상봉역으로 들뜬 것처럼 강원도민들이 갖는 기대는 매우 컸을 겁니다. 그런데 일부 시민단체들이 환경파괴와 예산의 비효율성으로 반대하는 것에 대해 놀라고 화를 내고 있었죠. 춘천~양양간 노선의 교각을 보면서 최소한의 환경파괴란 기술적인 진보를 나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속도로 4차선을 기준으로 할때 1㎞ 당 평균 140억원, 중앙고속도로의 경우 170억원이 들지만, 춘천~양양고속도로의 경우, 산악지형이라 터널구간이 많아 360억원이 들어가기 때문에 경제 효과의 비효율성을 말하곤 했습니다. 국민의 혈세, 피같은 돈 다른 곳에 써라!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성 계산이 따로따로입니다. 경제성은 농,수산물 유통을 포함하고 시간단축까지 포함된 개념으로 단순히 통행료 징수만은 아니겠죠? 산꾼이야 현리 주변 산들에 접근하는 시간이 줄어드니, 그것도 경제적, 자본투입의 효율성에 넣어야겠지만, 인구는 적은 동네에 속초로 연결되는 동홍천까지는 몰라도 그 이후 현리- 인제터널은 나중에 하자! 어쩌면 관광도로라고 말할 수 있는 춘천~양양고속도로? 저는 다른 곳은 몰라도 강원도 현리 양양고속도로는 소외된 지역의 연결이라는 측면에서 환영합니다. 인제 내린천과 기린면 내면 등 두메산골(오지) 주민들이 크게 환영하는 이유는 동해안에서 생산된 수산물 수송만 아닌, 도로 개통으로 당신들이 지은 농산물의 빠른 수송에 대한 기대죠. 내린천 주민들도 산지 농산물의 빠른 이동 필요성은 당연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366억원을 투입해서 완공된 인제38대교는 인제군 남면 관대리 21가구 41명 주민을 인제군 남면 남전리와 연결시키는 작업이었습니다. 관대리 주민 일인당 약 8억 9천만원이 들어간 공사라 말이 많았죠. 투여자본의 효율성에서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다른 곳에 그 돈이 쓰였으면? 이런 식으로 생각하다 보면, 도시에만, 사람이 많은 도시에만 자본, 세금이 써져야 한다는 결론 밖에 안 나옵니다. 소외된 강원도(민)의 입장에서 대책을 세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강원도로 가는 길은 고향으로 가는 냄새가 나는 길이죠. 고향으로 가는 길! 서울의 시각, 도시의 입장에서 문제를 제기하면 안되는 것이죠. 만일 강원도 두메산골에 살아 보거나, 깊숙한 산에 올라가 본 분들은 이런 소리 하지 않습니다. 교각이 내린천 하천을 통과하지도 않아, 내린천 물에는 별 영향이 없습니다. 지금의 국도는 내린천에 교각을 세웠지만 양양고속도로는 세우지 않고 있죠. 도로 건설에 앞서 환경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기본 상식이지만, 특히 MB 정권이 목메는 4대강에 12조, 친수법이란 악법으로 또 20조 이상이 필요한 지천정비는 물빠진 곳에 물붓기 격의 대재앙인 환경파괴사업입니다. 건설하기 전에 예산 낭비 요인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해야 하는데 4대강 사업의 대부분은 환경파괴와 함께 세금이 낭비되는 전형적인 고집불통 사업이지만, 설악산, 오대산, 백두대간의 한 가운데를 지나고 점봉산과 방태산의 중간 쯤을 지나는 동홍천- 양양고속도로는 제가 산꾼이어서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공사입니다. ★ 동홍천 → 인제 → 양양을 잇는 총연장 71.5Km의 고속도로에 터널은 28개로 전체구간의 56.11%인 40.119 km이고, 교량은 50개로 9.075 km, 전체구간의 12.69%입니다. 이 수치는 설계속도 100km로 주행시 총 43분간 춘천양양고속도로를 주행하면서 터널에서 24분을, 다리에서 5분 30초를 총 29분30초를 터널과 다리에서 주행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 동홍천- 양양 71km 구간 중 백두대간 연가리골 조금 지나 '인제터널'이 지나게 됩니다. 10.9km로 현존하는 최고 길이의 터널이 되죠. 현재 1st 죽령터널, 2nd 미시령터널.

▲ 조침령 터널로 인제 현리- 방태천- 양양이 이어지기는 했지만, 서울- 현리길은 아직도 먼 먼 길이라, 동홍천- 양양 고속도로가 기대가 됩니다.

▲ 위 그림을 클릭하시면 약간 더 큰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위 내린천 지도를 클릭하시면 상남- 내린천 일원, 현리 홍천고속도로의 진행 방향을 알 수가 있습니다.

▲ 위 지도를 클릭하시면 현리- 방동계곡(방태천) 일원 홍천고속도로의 진행 방향을 알 수가 있습니다.

▲ 위 진동리- 조침령 지도를 클릭하시면 백두대간을 뚫고 지나는 10.9km 인제터널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위 그림을 클릭하시면 상남- 내린천- 현리 동홍천- 양양고속도로의 진행길 5,316 X 3,767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전원주택과 토지
글쓴이 : 파랑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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