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약초

각 약초의 효능

서병길 2017. 11. 3. 12:22

약초 효능 - 1차 정리종합

 

- 개미취 : 거담, 토혈, 종창, 이뇨 등

- 갯방풍 : 위장병, 심장병, 당뇨, 자양강장 등

- 겨우살이 : 고혈압, 동맥경화, 신경통, 종양 등

- 고비 : 신경통, 임질, 각기 등

- 고사리 : 두통, 해열, 황달 등

- 곰취 : 진해, 거담, 천식 등

- 구기자 : 혈관강화, 강장, 호르몬 조절, 해열 등

- 냉이 : 이뇨, 소종, 해독, 고혈압, 당뇨 등

- 노루귀 : 두통, 복통, 장염 등

- 더덕 : 소종, 천식, 인후염, 해열 등

- 도라지 : 노화방지, 저혈압, 해독 등

- 돌나물 : 소종, 간염, 해독 등

- 두릅 : 당뇨, 위암, 신장염 등

- 머위 : 인후염, 편도선염, 천식, 해열 등

- 무릇 : 소종, 유방염, 장염 등

- 미나리 : 고혈압, 간염, 통풍 등

- 미역취 : 건위, 신장염, 방광염, 황달, 피부염 등

- 민들레 : 위장병, 황달, 만성간염, 위궤양 등

- 박주가리 : 강장, 강정 등

- 방가지똥 : 해독, 불면, 건위 등

- 병꽃풀 : 강장, 기침, 감기 등

- 부추 : 해독, 신장염, 건위 등

- 사철쑥 : 간염, 장염, 간경화 등

- 산달래 : 동맥경화, 신장염, 건위, 부종, 중풍 등

- 산마늘 : 강장, 감기, 해독 등

- 삼백초 : 중풍, 간염, 폐염, 고혈압 등

- 삼지구엽초 : 창종, 신경쇠약, 강장 등

- 삽주 : 건위, 신장병, 고혈압 등

- 소루쟁이 : 간염, 건위, 황달, 종기 등

- 쇠뜨기 : 간염, 당뇨, 고혈압 등

- 쇠무릎 : 저혈압, 신경통, 임질 등

- 쇠비름 : 임질, 강장, 위염, 요도염 등

- 수리취 : 종창, 부종, 토혈, 방광염 등

- : 고혈압, 소염, 만성간염 등

- 쑥부쟁이 : 방광염, 소염, 해독 등

- 씀바귀 : 소종, 간염, 당뇨 등



- 약모밀 : 임질, 위궤양, 기관지염, 악창, 매독, 고혈압 등

- 얼레지 : 창종, 종기, 건위 등

- 엉겅퀴 : 동맥경화, 고혈압, 창종 등

- 우엉 : 치통, 생리불순, 뇌출혈, 충수염 등

- 원추리 : 종양, 소종, 간질환, 폐결핵 등

- 인진쑥 : 만성간염, 고혈압, 동맥경화, 불임증, 해독, 소염 등

- 잔대 : 거담, 건위, 소종 등을 들 수 있다.

- 진황정 : 자양강장, 강정 등

- 질경이 : 위암, 강심, 출혈 등

- 참나물 : 간염, 고혈압, 중풍, 폐렴 등

- 참비름 : 치질, 종기 등

- 참취 : 종창, 방광염, 인후염 등

- 치커리 : 건위, 간장질환, 중풍 등

- : 고혈압, 중풍, 당뇨 등

- 컴푸리 : 고혈압, 심장병, 습진 등

- 한삼덩굴 : 강장, 건위 등

- 화살나무 : 동맥경화, 중풍, 혈당강화 등

독초 잎이나 줄기, 뿌리에 중독되었을 때

 

1. 생 칡뿌리 즙을 내어 한 번에 200정도씩 여러 번 마셔준다.

2. 생강즙을 마신다.

3. 까맣게 태운 보리 가루를 물에 끓여 마신다.

4. 검은 콩 2, 감초 1돈을 물에 달여 마신다.

5. 미음에 볶은 소금을 타서 여러 번 먹어준다.

- 미음 한 사발에 볶은 소금을 밥숟가락으로 3술 정도(죽염이 있으면 더욱 효과적) 넣어서 먹음

6. 계란 노른자를 한 번에 15개 정도 먹는다.

 

 

독초 잎, 열매 등을 먹고 중독되었을 때

 

1. 찔레 열매나 장미 열매를 한 홉의 물에 달여 마신다.

    - 물 한 되에 넣어 반 되가 되도록 달여 단번에 마시면 설사를 한 후에 곧 해독 된다.

2. 한약재 육계 한 냥 정도를 물 한 되에 넣고 달여 물이 반으로 줄면 여러번 나누어 마신다.

   5~6회 반복해서 마셔주면 대부분 해독이 된다.

3. 감초, 생강을 등분하여 물에 달여 수시로 마셔준다.

버섯 종류에 중독되었을 때

 

1 연잎을 날 것으로 깨끗이 물에 씻어 씹어서 삼킨다. - 연잎 생즙도 좋음

2 생 연잎이 없을 경우 마른 연잎을 물에 달여 자주 마셔준다.

3 소금을 불에 볶아 참기름에 타서 몇 차례 먹게 되면 해독 된다.

독버섯 알아내는 방법

버섯과 썰은 생강 몇 쪽을 약간의 밥에 넣고 비벼서 냄비에 담아 기름을 치지 말고 약한 불에 볶으면

독버섯일 경우 볶은 재료가 새까맣게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버섯을 안전하게 먹는 법

버섯을 소금에 절여 2~3일간 지난 후에 소금기가 빠지도록 맑은 물에 헹구어 씻어낸 다음 먹으면

독버섯도 먹을 수 있다

 

한약 먹을 때 주의사항

 

복용 중 금해야 할 음식

복약하는 기간에는 음식물의 성미가 약성과 상반되면 해가 되므로 이를 금하는 것을 복약금기라 한다.

예를 들면 온중거한 하는 약을 쓸 때에는 생것과 찬 것을 먹지 말 것이며,

비위를 건전하게 하며 소화를 돕는 약을 먹을 때에는 지방류와 비린 것 등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하며, 진정제를 쓸 때에는 자극성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박하에는 자라고기를 먹지 말며, 복령에는 초를 먹지 말고, 닭고기에는 황납을 먹지 말고,

청밀에는 파를 먹지 말라고 하였다.

또한 삽주, 흰삽주를 쓸 때 복숭아, 참새고기, 고수, 마늘등은 금기이며,

산련풀, 도라지를 쓸 때 돼지고기를 먹지말며,

끼무릇, 창포를 쓸 때 , 양고기를 먹지 말라고 언급되어 있다.

이렇게 지적되어 있는 것 외에 일반적으로 금해야할 음식들의 성미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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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음식 또는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

날 음식, 선과실, 굳은 음식, 덜 익은 음식 등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음식, 그 밖의 기름기가 많은 음식

돼지비계 등...

자극이 강한 음식

고추, 마늘, 겨자, 생강 등...

독성이 강해지는 배합금기

끼무릇, 하눌타리열매, 패모, 백급 오두

듬북, 버들옻, 팥꽃나무꽃, 감수 감초

함박꽃, 단삼, 인삼, 너삼, 현삼, 더덕, 족두리풀 뿌리 박새뿌리

오두 가위톱, 무소뿔

석결명 운모

유황, 삼릉 망초

인삼 오령지

수은 비상

파두 나팔꽃씨

정향 울금

육계 적석지

박새뿌리

, 부추

 

봉숭아

 

약명 ; 봉선

재래종 흰 봉숭아는 결석, 비만증, 생리불순, 불임증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고기나 생선을 삶을 때 씨앗 몇 개 넣으면 부드러워 진다

 

약재에 대하여

봉숭아는 예로부터 못된 귀신이나 뱀을 쫓아낸다고 알려진 식물이다.

우리 선조들은 집의 울타리 밑이나 장독대 옆, 밭 둘레에 봉숭아를 심으면 질병이나

나쁜 일이 생기지 않고 뱀이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 것으로 믿어 왔다.

실제로 봉숭아에는 뱀이 싫어하는 냄새가 나므로 봉숭아를 심으면 뱀이 가까이 오지 않는다.

그래서 봉숭아를 금사화(禁蛇花)라고도 부른다.

봉숭아꽃으로 손톱을 붉게 물들이던 풍습도 붉은 빛을 귀신이 싫어하기 때문에

못된 귀신이나 질병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막는다는 것이 이 민속의 본디 뜻이었다.

일제시대 민족의 애환이 실린 노래의 가사에 등장하여 겨레의 가슴을 적신 봉선화가

놀라운 효과를 지닌 귀한 약초임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봉숭아는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한해살이풀이다.

봉선화, 금봉화, 봉사, 지갑화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봉선화란 이름은 꽃의 생김새가 머리와 날개를 펴고 펄떡이는 봉황새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약성 및 활용법

 

봉숭아는 단단한 것을 물렁물렁하게 하는 데 불가사의한 효력을 발휘하는 토종약초다.

봉숭아 중에서도 흰 꽃이 피는 토종 흰봉숭아요통, 불임증, 생리불순, 대하, 적취, 어혈,

신경통, 신장결석, 요도결석, 물고기 중독, 변비 등의 갖가지 질병에 놀랄 만큼 신비한 효력을 나타낸다.

이 외에도 갖가지 비만증, 과음과식으로 생긴 병, 두통, 공해 독으로 인한 병, 체한데, 종기,

소화기계통의 암 등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봉숭아 씨앗을 급성자(急性子)라고 하는데 약성이 급하여 즉시 효력이 나타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봉숭아 잎, 줄기, 뿌리, 꽃 등도 모두 씨앗과 같은 효과가 있다.

봉숭아에는 붉은 꽃이 피는 것과 노란 꽃이 피는 것, 자주색 꽃이 피는 것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반드시 흰 꽃이 피는 토종 봉숭아만 갖가지 난치병에 신효한 효력이 있다.

그러나 흰 꽃이 피는 봉숭아는 거의 멸종되어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봉숭아 씨딱딱한 것을 연하게 하는 작용이 강하다.

생선 가시가 목에 걸렸을 때 봉숭아 씨앗을 가루 내어 물에 타서 마시면 가시가 녹아 없어진다.

생선이나 고기를 삶을 때 흰봉숭아 씨를 몇 개 넣고 삶으면 뼈가 물렁물렁해진다.

난산으로 고생할 때에도 씨앗 몇 개를 달여 마시면 골반 뼈가 연해져서 쉽게 아이를 낳을 수 있게 된다.

봉숭아를 투골초라고도 하는데, 이는 약효가 뼈 속까지 침투한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가시가 살갗에 박혔을 때에는 씨앗을 가루 내어 바르면 효과가 있다.

씨앗을 술에 담가 두었다가 그 술을 먹거나 바르면 효과가 더 좋다.

 

봉숭아 씨앗이나 줄기 달인 물을 마실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절대로 이빨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봉숭아 가루나 줄기 달인 물이 이빨에 닿으면 이빨이 물렁해져 빠져 버릴 위험이 있다.

그러므로 빨대를 이용하여 목 안으로 바로 삼키는 게 좋다.

 

식도암, 위암, 대장암 등 소화기 계통에 생긴 암에는 봉숭아 씨앗 30~60g 

    물 한 대접에 넣고 달여 하루 두 번에 나누어 마신다.

 

배 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있을 때냉증으로 인한 불임증에는 

   봉숭아 줄기와 뿌리 말린 것 40g 정도를 달여서

   한 번에 맥주잔으로 한잔씩 하루 세 번 빨대를 사용하여 이빨에 닿지 않게 마신다.

   대개 10~15일이면 딱딱한 덩어리나 냉증이 풀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심한 요통이나 신경통, 어혈에도 봉숭아 씨앗이나 잎을 30~40g을 달여서 하루 세 번 마신다.

   대개 줄기를 달여 하루 세 번, 한 달쯤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특히 심한 요통이 있는 불임여성은 봉숭아 줄기와 잎 달인 물을 20일쯤 마시면 

   요통도 없어지고 임신 가능성도 높아진다.

 

신장결석이나 요로결석으로 통증이 심할 때에는 씨앗과 꽃을 술에 담가 두었다가 

    소주잔으로 한잔씩 마시면 두 시간쯤 뒤에 통증이 사라진다.

   결석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10~20일이면 결석이 녹아서 뜨물처럼 되어 오줌에 섞여 나온다.

 

생강나무

약명 ; 삼찬풍

 

타박상, 어혈을 치료하고 산후풍에 특효가 있다.

잔가지를 잘게 썰어 물로 달여 복용한다.

 

약재에 대하여

 

 

생강나무의 가지를 꺾으면 생강과 비슷한 냄새가 나는데,

생강처럼 톡 쏘지 않고 은은하면서도 산뜻한 냄새가 난다.

생강나무는 이른 봄철 꽃이 제일 먼저 피는 나무로

산수유 꽃을 닮은 노란 꽃이 개나리보다 화사하게 피어 봄을 독차지한다.

녹나무과에 딸린 낙엽떨기나무로 개동백, 황매목, 단향매, 새양나무, 아기나무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생강나무는 비슷한 종류가 몇 가지 있다.

잎 뒷면에 털이 있는 털생강나무,

잎의 끝이 세 개로 갈라지지 않고 둥글게 붙어 있는 둥근 생강나무,

잎이 다섯 개로 갈라진 고로쇠생강나무 등이 있다.

고로쇠생강나무는 전라북도 내장산에만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약성 및 활용법

생강나무 씨앗으로는 기름을 짠다.

이 기름은 동백기름이라 해서 사대부집 귀부인들이나 고관대작들을 상대하는 이름 난

기생들이 즐겨 사용하는 최고급 머릿기름으로 인기가 높았다.

또 이 기름은 전기가 없던 시절 어둠을 밝히는 등불용 기름으로도 중요한 몫을 했다.

생강나무는 도가나 선가에서 귀하게 쓰는 약재다.

도가의 신당이나 사당에 차를 올릴 때 이 나무의 잔가지를 달인 물을 사용하는데,

그러면 신령님이 기뻐한다고 한다.

 

생강나무의 어린잎이 참새 혓바닥만큼 자랐을 때 따서 말렸다가 차로 마시기도 한다.

이것을 작설차라고도 부르는데,

차나무가 귀했던 북쪽지방의 사람들은 생강나무차를 즐겨 마셨다.

잎을 따 말려서 튀각도 만들어 먹고 나물로도 먹는데,

독특한 향이 나름대로 풍미가 있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생강나무는 타박상이나 어혈, 멍들고 삔 데 등에 신통한 효력이 있는 약나무다.

산 속에서 실족하여 허리나 발목을 삐었을 때 이 나무의 잔가지나 뿌리를 잘게 썰어

진하게 달여 마시고 땀을 푹 내면 통증이 없어지고 어혈도 풀린다.

또 이 나무를 달인 것을 조금씩 늘 마시면 두통, 기침, 복통 등에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이 나무를 기침약 또는 해열약으로 잎을 달여 먹는다.

 

 

생강나무는 아이를 낳고 나서 몸조리를 잘못해서 생기는 산후풍에도 효험이 크다.

아이를 낳거나 유산을 하고 나서 온 몸에 찬바람이 들어오는 듯하고 식은땀이 나고 온 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시리고 아프며 찬물에 손을 넣지 못하고 갈증이 심하게 나서 찬물을

많이 마시게 될 때에는 생강나무를 잘게 썬 것 40~50g을 물 반 되에 넣고 진하게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밥 먹고 나서 먹는다.

일주일쯤 복용하면 거의 모든 증상이 없어진다.

생강나무 달인 약과 함께 메추리알을 한번에 5개씩 하루 세 번 날 것으로 먹으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메추리알은 영양이 풍부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뛰어나므로 생강나무와 함께 쓰면

치료 효과가 더욱 좋다.

 

 

생강나무의 씨앗도 약효가 좋다

 

 

까맣게 익은 씨앗을 술에 담가 두었다가 마시면 근육과 뼈가 튼튼해지고 머리가 맑아진다.

술을 담글 때에는 생강나무 씨앗의 3~4배쯤 술을 붓고 마개를 꼭 막은 다음 어둡고

서늘한 곳에 6개월쯤 두었다가 하루 세 번 소주잔으로 한잔씩 마신다.

 

 

생강나무는 간장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황달에 생강나무와 머루덩굴, 찔레나무 뿌리를 함께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

생강나무는 맛이 약간 매우면서도 시다.

대개 하루 10g쯤을 물에 넣어 달여 먹는다.

 

 

오이풀

 

 

약명 ; 지유, 적지유

 

 

잎에서 오이 냄새가 난다.

화상, 갖가지 출혈, 만성장염, 부인질환, 피부병 등에 요긴하게 쓴다.

 

약재에 대하여

오이풀은 잎을 뜯어서 코에 대어 보면 오이 또는 수박냄새가 물씬 나는데,

진짜 오이보다 오이 냄새가 더 진하게 난다.

장미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양지 바른 산이나 들에 흔히 자라는데

특히 높은 산 바위틈 험한 곳에 무리 지어 자란다.

오이풀은 꽃 모양이 독특하다.

마치 젖꼭지처럼 생긴 자주색 꽃이 긴 꽃자루 끝에서 둥글게 뭉쳐서 핀다.

대개의 꽃들이 아래서부터 위로 피어 올라가지만 오이풀은 위에서부터 피는 것이 특징이다.

오이풀의 꽃은 화려하지는 않으나 그 생김새가 독특하여 꽃꽂이 재료로 흔히 쓴다.

뿌리는 굵고 딱딱하며 줄기는 곧게 서고 털은 없다.

긴 잎자루 끝에 작은 잎이 5~13장이 난다.

잎 모양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무디고 가장자리는 거친 톱니가 있다.

7~10월에 피어 8~11월에 씨앗이 익는다.

 

약성 및 활용법  

오이풀은 설사, 대장염, 출혈, 악창, 화상 등에 중요하게 쓰는 민간약이다.

특히 지혈작용이 강하여 갖가지 출혈에 피를 멎게 하는 데 많이 쓴다.

오이풀 잎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이 고루 들어 있으므로 나물로 먹으면 좋다.

상큼한 오이 향이 일품이다.

봄철 새로 돋아난 부드러운 잎을 나물로 무쳐 먹거나 생즙을 내어 먹는다.

칼슘, , 구리, 아연 등의 미량원소가 많이 들어 있다.

오이풀은 아무 데나 흔하며, 산오이풀, 가는잎오이풀, 큰오이풀 등 비슷한 식물이

여러 가지 있으며 어떤 것이나 같은 효과가 있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오이풀은 화상에 최고의 명약이다.

오이즙을 화상에 바르면 신기한 효과가 있듯 오이 내음이 나는 오이풀의 잎이나

뿌리줄기를 짓찧어 붙이면 신통하다 싶을 만큼 잘 낫는다.

오이 냄새가 나는 정유 성분에 화상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오이풀 뿌리, 금은화, 대황, 황경피나무 껍질을 각각 같은 양으로 가루를 내고 식용유에 풀처럼 개어서

(오이풀 연고) 화상에 바르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상처에 고름이 고이면 상처 부위가 불룩 튀어 나오는데 이때는 약을 떼고 다시 바른다.

2~3일에 한 번씩 갈아 붙인다.

대개 2도 화상3~4일 만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낫는다.

3도 화상2~3일이면 딱지가 떨어지는데 딱지 밑에 고인 고름을 잘 닦아 내고 오이풀

연고를 붙이면 새살이 돋아나 거의 흉터를 남기지 않고 낫는다.

3도 화상으로 목숨이 위험하다 하더라도 오이풀이나 뿌리를 생즙을 내어 먹이면서

오이풀 연고를 붙이면

20일 이내에 깨끗하게 낫는다.

뼈 조직까지 손상되었을 때에는 오이풀 생즙을 계속 먹여서 먼저 화독을 풀고 오이풀

연고를 바르도록 한다.

급 만성 대장염, 설사 등에는 오이풀 뿌리를 달여서 마시면 즉시 효과가 있다.

항균작용이 있어 적리균, 대장균 등을 죽이며 탄닌이나 비타민c 등이 설사를 방지한다.

오이풀의 새싹을 따서 그늘에 말린 것 3~8g을 물 한 되에 넣고 달여서 수시로 마셔도 같은 효과가 있다.

만성 장염으로 인한 설사 또는 갑자기 배가 아플 때 등에 신기하게 잘 듣는다.

 

오이풀은 피를 멎게 하는 작용이 있어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데, 자궁출혈, 월경과다, 장출혈 등에도 쓴다.

20~35g을 물로 달여서 마시면 곧 피가 멎는다.

손이나 발에 생긴 습진에는 오이풀 뿌리, 줄기 등을 깨끗이 씻어 솥에 넣고 약한 불로 천천히 달여

농축시킨 것을 하루에 5~6번 발라주면 잘 낫는다.

오이풀은 피를 맑게 하고 피나는 것을 멈추며, 설사를 멎게 하고 토하는 것을 멈추게 하며 새살

잘 나오게 하는 등의 약리작용이 있다

 

옻나무

 

약명 ; 건칠(칠수피)

 

몸을 따뜻하게 하고

어혈과 염증을 없앤다

신경통, 관절염, 늑막염

갖가지 암 치료에 쓴다

 

 

약재에 대하여

 

 

옻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높이 20m에 달한다.

나무껍질이 어릴 때에는 매끄럽고 회백색인데 성장함에 따라서 거칠어지고 세로로 균열이

생기고 햇가지에는 털이 있으나 곧 없어진다.

25~40cm정도의 가는 줄기에 작은 잎들이 9~11개 마주보고 나며 형태는 계란형으로 끝은

점차적으로 날카로운 형이고 쐐기형 또는 둥근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황록색 작은 꽃이 5~6월에 모여서 피고 과실이 익는 시기는 11월이다.

 

 

약성 및 활용법

 

 

옻나무만큼 갖가지 난치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약나무를 찾아보기 어렵다.

옻은 제일 우수한 방부제이며 살충제이다.

그러므로 인체의 세포를 보존하여 상하지 않고 갖가지 질병을 다스린다.

옻은 소화를 돕고 어혈염증을 풀어주며 피를 맑게 하고 을 죽인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신경통, 관절염, 위장병, 간병, 늑막염, 골수염

갖가지 질병에 효험이 있다.

 

 

옻 껍질을 약으로 쓰려면 50년 넘게 자란 굵은 나무의 껍질을 써야 효과가 뛰어나고

어린 나무는 약효가 약하다.

암을 치료하는 데는 백 년 넘게 자란 옻나무라야만 효과가 신통하다.

강원도의 삼척이나 정선군 쪽에 수백 년씩 된 야생 옻나무를 산에서 더러 발견할 수가 있다.

옻은 가장 좋은 약인 동시에 그 독도 무섭다.

옻에 약한 사람이 함부로 먹거나 손대면 심하게 옻이 올라 죽을 수도 있다.

옻독을 중화하기 위해 , 오리, , 염소와 함께 달이는 것이다.

옻독을 중화하는 데는 개 뼈가 으뜸이다.

개 뼈를 옻에 갖다 대면 옻이 즉시 녹아 버릴 만큼 옻독을 중화하는 효과가 빠르다.

옻을 먹다가 옻이 오르면 백반을 진하게 물에 풀어 바르면서 먹는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옻을 먹고 나서 혈관 주사를 맞아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반드시 죽게 된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옻은 뱃속의 적병에 효과가 탁월하다.

적병이란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뭉쳐 있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암이 되기 전 단계에 있는 어혈이나 염증이 뭉친 것이다.

적병에는 마른 옻 껍질 5, 맥아 볶은 것, 신곡 볶은 것 각 3, 공사인 볶은 것, 백출,

금은화, 산사육, 인삼 각 2, 계내금 볶은 것 1, 원감초, 건강 각 반 근,

경포부자 5냥과 함께 누런 토종개 한 마리와 한데 넣고 오래 달인 뒤에 엿기름을 넣고

조청을 만들어 두고 작은 숟가락으로 하나씩 먹는다.

이 약 조청은 갖가지 속의 냉증이나 체한데 등에도 효과가 크다.

위의 여러 가지 약재들을 구하기 어려우면 옻과 개만으로도 훌륭한 약을 만들 수 있다.

1근을 내장을 발라 낸 누렁개 한 마리와 함께 오래 달인 다음 거기에 엿기름을 넣어

조청을 만들어 두고 수시로 찻숟갈로 하나씩 먹는다

소화불량, 위염, 위궤양, 초기위암, 냉증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

옻의 독성을 개고기가 중화하므로 옻을 타는 사람이 먹어도 옻이 오르지 않는다.

 

 

늑막염이나 골수염, 관절염 치료에도 옻을 쓴다.

털과 똥을 빼낸 오리 한 마리를 삶아서 식힌 후 기름을 걷어 내고 금은화 1근 반, 마른 옻 껍질 1,

지네 300 마리를 넣고 오래 달여서 찌꺼기는 짜서 버리고 약물이 1되쯤 되게 졸여서 조금씩 자주 먹는다.

5마리 이상 먹어야 완치가 가능하다.

 

 

만성 위염, 위궤양, 뱃속의 덩어리가 생긴 데 등에는 닭 한 마리의 내장을 꺼낸 다음

그 속에 옻나무 껍질을 가득 채워 넣고 삶아서 그 물과 고기를 먹는다.

한 마리를 이틀 동안 먹는다.

한번 먹어서 효과가 없으면 서너 번 더 해서 먹는다.

혈액형이 O소양체질의 사람은 옻이 심하게 오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옻이 심하게 오르면 띠 뿌리 달인 물을 마시고 또 그 물로 씻는다.

 

 

담낭결석이나 신장, 방광결석에는 앞의 방법대로 옻닭을 만들어 먹거나 날달걀에 구멍을

조금 내어 생 옻을 조금 넣어 마신다.

하루 3~5번씩 먹는다.

또는 달걀 10개를 까서 그릇에 담은 다음 거기에 옻 진을 약간 넣고 끓여서 그것을

하루 동안에 다 먹는다. 극심한 통증이 멎고 결석도 차츰 녹아 없어진다.

 

 

늑막염, 간경화증으로 인해 복수가 찰 때 등에도 옻닭을 만들어 먹는다.

대개 서너 마리 만들어 먹으면 낫는다 .

 

 

익모초

 

약명 ; 충위

여성들에게 매우 좋은 효험을 내는 약초다

고혈압, 산후통, 위장병 등에 널리 쓴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익모초는 항암작용도 상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방암에는 익모초를 진하게 달여서 자주 씻고,

자궁암이나 위암에는 익모초 15~20g을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익모초는 몸을 따뜻하게 하므로 여자들이 아랫배가 찬 것을 고치는 데에도 좋은 약이 된다.

여성의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에는 익모초 조청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익모초를 푹 끓여서 건더기를 건져내고 다시 걸쭉하게 될 때까지 졸이면 익모초 조청이 된다.

이것을 하루 세 번 한 두 찻숟갈씩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신다.

익모초를 그냥 15~20g쯤 달여서 그 물을 복용해도 좋다.

15~20g에 물 한 되를 붓고 1/3이 될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하루에 세 번 나누어 마신다.

알약으로 만들 때에는 익모초 조청에 익모초를 가루 내어 섞거나 익모초 가루에 꿀을 넣어 반죽한다.

오동나무 씨 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40~50개씩 하루 세 번 따뜻한 물로 먹는다.

 

 

몸이 허약하고 임신이 잘 안될 때에는 익모초 30~60g에 대추 15g을 넣고 끓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오래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생리불순, 냉증으로 인한 불임증에도 효과가 있다.

또 익모초 15~30g을 달여서 차대신 수시로 마시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에도 좋은 효과를 볼수 있다.

 

 

생리통이 심할 때에는 익모초 30~60g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1/3이 될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그 물로 닭을 삶아 고기와 국물을 다 먹는다.

닭 대신 오리를 써도 좋다.

 

 

익모초를 생즙을 내어 마시면 여름철 더위로 인한 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

무더위로 열이 나고 토할 때 익모초를 생즙을 내어 한잔씩 마신다.

 

 

익모초 씨앗도 약으로 쓴다.

오래 먹으면 이 밝아진다고 하는데,

익모초 씨앗, 택사, 황련, 구기자 탱자 열매, 맨드라미 씨 등을 함께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

 

 

무더위로 인해 토하고 설사하며 열이 날 때에는

익모초를 짓찧어 즙을 내어 한 번에 한 두 숟갈씩 자주 복용하도록 한다.

 

 

발이 차고 생리가 고르지 않은 증상도 익모초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익모초를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보드랍게 가루로 만든 다음 이것을

한 번에 5~10g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따뜻한 물과 함께 먹는다.

또는 익모초를 엿처럼 달여서 먹어도 좋다.

 

 

밥맛이 없고 몸이 여위는 데에는 익모초 생즙을 내어

한 번에 한 두 숟갈씩 하루 2~3번 먹어준다.

 

 

전나무

 

 

약명 ; 전나무

 

 

여성의 보음약으로 좋다

잎을 따서 오래 달여 고로 만들어 먹으면 온갖 병을 예방 치료한다.

 

 

약재에 대하여

 

 

전나무는 소나무과에 딸린 나무이며 잎이 바늘처럼 날카로워 살을 찌른다.

소나무와 잣나무 곁에서 나란다고 하여 측백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측백나무과에 딸린 나무인 향나무처럼 잎이 부드러운 측백나무와 혼동하기 쉽다.

전나무는 쪽 곧은 줄기와 우산을 펼친 듯이 뻗은 가지의 자태가 매우 웅장하고 아름다운 나무다.

수형이 아름답고 웅장하여 옛날 사대부집 문 앞에 햇볕을 가리는 차일로 즐겨 심었고,

서양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로 인기가 있다.

 

 

약성 및 활용법

 

 

전나무 잎은 옛 선가의 수행자들이 늘 먹어서 보기, 보음, 경신을 도왔다고 하는데,

특히 여성들의 보음약으로 이름이 나 있다.

여성의 자궁출혈, 냉대하, 이질, 설사, 몸이 습하고 냉하여 생긴 일체의 병을 치료하는데

전나무 잎을 쓴다.

대부분의 나무는 햇볕을 향해 가지를 뻗지만 전나무는 그 가지를 그늘을 향해 뻗으므로

"음수"라고 부르는데,

음수인 까닭에 음을 보하는 성질이 있어 여성의 온갖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오래 복용하면 무병장수하게 된다고 한다.

전나무고를 만들어 두고 수시로 복용하면 여성들의 제 질환에 크게 효과가 있는데,

제조법은 아래와 같다.

 

 

전나무 잎은 양력 9월 중순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채취한다.

해발 1천 미터쯤의 공해가 적은 고지에서 채취하여 잎이 마르기 전에 약으로 쓴다.

묘지 주변에서 자란 것은 약으로 쓰지 않으니 유의한다.

30리터가 넘게 들어가는 가마솥에 채취한 전나무 잎을 가득 담고

여기에 당귀, 천궁, 생강 300g씩과 소주 20리터를 붓고

센 불로 1시간, 중간 불로 1시간, 약한 불로 10시간쯤 끓이면 솥 안의 소주가 4~6리터쯤으로 줄어든다.

4~6리터쯤으로 줄어든 소주를 미세한 체로 걸러내어 찌꺼기는 버리고 오지그릇에 담아

약한 불로 고가 될 때까지 졸인다.

다 졸이면 0.7~1홉 정도의 전나무고가 나오는데

이를 식혀서 두고 한 번에 찻숟갈로 하나씩 물에 타서 수시로 복용한다.

전나무고 한 홉으로 2~3개월 복용할 수 있으며 오래 두어도 상하지 않는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전나무고를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겨울에도 더위와 추위를 타지 않으며 폐와

다리가 튼튼해진다.

류머티스 관절염, 요통, 요도염, 폐결핵, 위염, 위궤양 등의 갖가지 염증질환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전나무의 진도 약으로 쓴다.

전나무 진은 나무에 상처를 내어 흘러내리는 것을 긁어모아서 쓰는데,

부스럼, 상처, 종기, 종창 등 피부에 생기는 온갖 부스럼과 상처를 치료하는데 효과가 크다.

폐결핵에는 전나무 진을 먹기도 하며 고약의 원료로도 쓴다.

 

전나무의 어린 가지와 잎은 욕탕 재료로 더러 쓴다.

류머티즘관절염이나 감기 치료에 전나무 잎과 어린 줄기를 끓인 물로 목욕을 하면 효과가

매우 좋다고 한다.

전나무 잎을 황토방에 10센티미터쯤의 두께로 깔고 불을 때어 그 위에 누워서 땀을 내면

만성 간장질환, 중풍 등에 효과를 볼 수 있고 몸 안에 있는 온갖 독소가 땀과 함께 몸 밖으로

빠져 나오는 효과를 본다

 

접시꽃

약명 ; 촉규

부인질병에 명약이다

임질, 냉 대하, 대소변이 잘 안 나올 때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약재에 대하여

접시꽃은 아욱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중국이 원산지며 꽃이 아름다워서 정원에 흔히 심는다.

키는 2m 넘게 자라고 잎은 넓은 심장 꼴로 6~7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6월에 무궁화를 닮은 크고 납작한 꽃이 핀다.

꽃빛깔은 붉은 빛, 흰 빛, 자줏빛 등이 있는데 대개 흰 꽃이 피는 것을 약으로 쓴다.

 

약성 및 활용법

 

접시꽃 싹은 나물로 먹을 수 있다.

봄철에 어린순을 데쳐서 무쳐 먹거나 튀겨 먹거나 국을 끓여 먹는다.

맛이 달고 성질은 약간 차다고 옛 책에 적혀 있다.

오래 먹으면 좋지 않다고 하며,

개고기와 함께 먹으면 몸에 병이 생겨 영영 낫지 않고,

돼지고가와 함께 먹으면 얼굴색이 나빠진다고 하였다.

접시꽃은 꽃, , 뿌리를 모두 약으로 쓴다.

옛 책에는 접시꽃은 맛이 짜고 성질은 차며 독이 없으며 을 내리고 를 이롭게 하며

심기부족을 다스린다고 적었다.

 

접시꽃 싹을 짓찧어 불에 덴 상처에 붙이면 잘 낫는다.

접시꽃 씨앗임질낙태하게 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주종과 모든 , 종기, 을 치료한다.

접시꽃의 뿌리는 대하증을 치료한다.

자궁염으로 고름 섞인 피가 나오는 것자궁 속의 좋지 않은 것을 없애는 데 효험이 크다.

붉은 꽃이 피는 것적대하를 다스리고 흰 꽃이 피는 것백대하를 다스린다.

접시꽃 뿌리는 여성의 냉증, 대하, 자궁출혈 등 갖가지 부인질병에 효력이 크다.

그러나 몸이 찬 여성들에게는 권할 만한 것이 못된다.

혈액형이 O이나 AB인 양성체질에는 좋고

B이나 A한테는 도리어 해로울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부인의 대하로 배가 몹시 아플 떼에 접시꽃 35~40g을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빈속에 5~10g씩 하루 세 번 먹는다.

이때 반드시 흰 꽃을 쓴다.

임질에는 접시꽃 뿌리를 깨끗이 씻어 짓찧어서 물에 달여 마시면 잘 낫는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는 접시꽃 줄기를 말려 가루 내어 술과 함께 한숟갈씩 하루 세번 먹는다

 

 

간단한 방법이지만 상당히 효과가 좋다.

급성 임질에도 접시꽃이 효과가 좋다.

접시꽃 뿌리 5~10g, 질경이 씨 5g을 물로 달여서 날마다 마신다.

종기로 통증이 심할 때에는 뿌리의 검은 껍질을 벗겨 내고 짓찧어서 붙인다.

통증이 없어지면서 잘 낫는다.

대 소변이 잘 안 나올 때에도 접시꽃 씨를 가루 내어 진하게 달여서 마시면 된다.

방광결석은 씨를 볶아서 가루 내어 밥 먹기 전에 따뜻한 술과 함께 먹는다.

 

찔레나무

약명 ; 석산호, 영실

뿌리산후풍, 산후 골절통 부종, 어혈, 관절염 등의 치료에 쓴다

술에 담가 활용하면 효과가 신통하다

 

약재에 대하여

 

찔레는 장미과 장미속에 딸린 떨기나무로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꽃인 장미의 원종이다.

세계에는 장미 종류가 많은데 모두 야생장미인 찔레를 기본종으로 하여 개량한 것이다.

봄이 한껏 무르익었을 때 하얗게 꽃을 피워 향기를 퍼뜨리는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낙엽작은키나무로 가을철에 빨갛게 익는 열매도 귀엽고 앙증맞다.

 

 

약성 및 활용법

 

 

한방에서는 찔레를 석산호라 부르고 그 열매를 영실, 또는 색미자라 하여 약으로 귀하게 쓴다.

그렇지만 한방에서 보다 민간약재로 더욱 귀하게 여겨져 왔는데,

, 열매, 뿌리, 새순, 뿌리에 기생하는 찔레상황 등을 약으로 쓴다.

찔레꽃의 향기는 사람을 사로잡을 만큼 짙고 신선하다.

우리 선조들은 찔레꽃을 증류하여 화장수로 즐겨 이용하였다.

이를 꽃이슬이라 하여 찔레꽃 향수로 몸을 씻으면 미인이 되는 것으로 믿었다.

찔레꽃에는 더위를 식히고 위장을 조화하며 출혈을 멎게 하는 등의 효능을 내는 성분이 들어있다.

찔레 열매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으므로 독을 법제하여 쓰면

부종, 수종, 소변이 잘 안 나오는데, 야뇨증, 오줌싸개 등에 큰 효과가 있다.

찔레 열매를 말려서 술에 풀어 시루에 쪄서 말리기를 아홉 번 반복하였다가 가루 내어 복용한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찔레 열매인 영실은 여자들의 생리통, 생리불순, 변비, 신장염, 방광염, 각기, 수종 등에

치료 효과가 뛰어난 약재이다.

8~9월에 반쯤 익은 열매를 따서 그늘에서 말려서 쓴다.

대개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하거나 가루 내어 먹는다.

하루에 10~15g을 세 번으로 나누어 복용한다.

많이 먹으면 설사가 심하게 나므로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반쯤 익은 열매를 따서 깨끗하게 씻어 독한 술에 담가 6개월쯤 두었다가

그 술을 조금씩 복용하는 방법도 있고 찔레 열매를 엿처럼 진하게 달여서 영실고나

영실엑기스를 만들어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

 

 

찔레뿌리는 산후풍, 산후골절통, 부종, 어혈, 관절염 등에 효과가 신비롭다.

특히 여성들의 산후풍, 산후골절통에는 찔레 뿌리로 술을 담가 먹으면 놀랄 만큼 효험을 본다.

가을철이나 이른 봄철에 찔레 뿌리를 캐내어 율무쌀로 막걸리를 빚어자기 전에

약간 취할 만큼씩 마신다.


 

찔레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찔레버섯어린이 기침, 경기, 간질에 최고의 묘약이며

항암효과도 뛰어나다.

찔레나무 뿌리에 붙어 땅 속에서 자라므로 찾아내기가 어려운 것이 단점이다.

찔레나무 버섯은 달여서 복용하면 흙냄새가 조금 날 뿐 별 맛이 없는데,

이를 복용하면 간질을 고칠 수가 있다.

찔레버섯 10~15g을 한 시간쯤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세 번 나누어 복용한다.

위암, 폐암, 간암 등 갖가지 암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복용한다.

버섯 중에서 암 치료에 가장 탁월한 효력이 있는 것으로 치는 사람도 있다.

 

 

이른 봄철에 올라오는 찔레 새순도 좋은 약이 된다.

연한 순을 껍질을 까서 먹으면 떫으면서도 달큰한 맛이 있어서 옛날 농촌 아이들에게

좋은 간식거리였던 찔레순은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큰 도움이 된다.

찔레순을 흑설탕이나 꿀과 함께 발효시켜 복용하면 생장조절 호르몬이 많이 들어 있어

아이들의 성장 발육에 효과가 큰 것은 물론이고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변비, 수종, 어혈 등이 없어진다.

 

 

건강녹즙

 

 

감 녹즙

생즙은 고혈압 환자에게 좋으며, 각기에도 유효하다.

술 취 독을 풀어 준다.

설사를 멎게 하고, 배탈을 낫게 해 준다.

변비가 있는 사람은 먹지 말 것

, 사과, 꿀이나 요구르트를 적당량 섞어 믹서에 갈아 먹는다.

 

 

감자 녹즙

팩틴이라는 섬유성분은 변비설사를 다스리는 정장작용과 혈액속의 콜레스테롤을 조절하여

동맥경화증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산과다증에도 좋다.

햇볕에 쬔 부분(파랗게 변한 부분), 감자의 눈을 떼어내고 꿀과 요구르트를 섞어 믹서에 갈아서 먹는다.

양배추, 시금치, 당근, 과 등을 섞으며 더욱 효과가 좋다.

 

 

고추 잎 녹즙

감기 말만 들어도 지독하게 곤혹스런 느낌이 든다.

친구들이나 동료들한테 몸이 왜 컨디션이 안 좋으냐면 예 감기가 좀 들어서요.” 핑계 댈 정도이다.

고놈의 감기에는 천연 비타민C로 무장하는 고추 잎 즙을 내어 드셔 보시기를 권합니다.

 

구기자 녹즙

열매에는 강장제로 쓰이는 베타인이 함유되어 있다.

를 보강시켜 준다.

구기자, 시금치, 당근, 사과, 벌꿀, 요구르트를 적당량 섞어 믹서기에 갈아서 먹는다.

가시에 살짝 스쳐도 생기는 염증에 장수식품으로 알려진 구기자.

활성효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큰 구기자 즙을 먹는다.

 

 

레몬즙

레몬이 피부미용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각종 화장품의 첨가제로 응용되고 있기도 하다.

지금까지 연구 결과에 의하면 레몬에는 당분, 칼슘, 철분, 비타민 B1, B2, C, 구연산

다양한 성분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레몬은 피부에 색소가 침착되지 않게 예방하고 제거하는 작용을 발휘한다.

장기간에 걸쳐 납 성분이 들어있는 화장품을 많이 쓴 경우 피부에 색소 침착과 얼룩 생기기 쉬운데

이때 레몬즙을 응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레몬즙 2스푼을 우유 한 컵에 섞어서 마시거나 레몬즙과 계란 흰자위를 섞어서 얼굴에

마사지를 하면 된다.

 

 

머루 녹즙

보혈작용이 있고, 가 약한 사람, 이뇨효과가 잇고, 갈증구역질에도 효과가 있다.

머루 300g, 당근 150g, 요구르트를 적당히 넣고 믹서에 갈아 먹는다.

 

 

무즙

무에 함유돼 있는 비타민C의 함량은 사과의 10에 이른다.

무에는 또 칼슘, 칼륨, 철분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무는

얼굴색이 검거나 검버섯, 기미 등이 생기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증상을 개선한다.

따라서 평소 무즙을 즐겨 마시고 생무를 자주 먹으면 피부의 기혈 운행을 개선시켜

피부를 곱고 탄력이 넘치게 한다.

껍질이 푸른 무를 깨끗이 씻은 뒤 그 즙을 짜내어 이를 매일 3~4컵씩 5주일 정도 계속 마신다.

이렇게 하면 검버섯이 없어지거나 색갈이 엷어진다.

특히 피부가 거칠고 윤기가 없는 경우에 효과가 좋다.

 

 

미나리 녹즙

생즙은 고혈압 환자에게 적합하고, 해열, 일사병 등에 유효하다.

미나리, 샐러리, 당근, , 요구르트를 믹서에 갈아서 먹는다.

 

 

복숭아 즙

노인성 변비관상동맥경화에 효과적이며,

식욕증진피로회복, 혈액순환, 면역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며,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밤에 식은땀을 흘리거나, 담배의 니코틴을 제거하는 효능 또한 월등하다.

생즙은 기침치료에 좋고 장기간 복용하면 얼굴색이 좋아지므로 미용식으로도 권장된다.

씨를 발라낸 후 물과 믹서에다 갈며 꿀과 레몬즙을 석는다.

건데기를 짜내면 주스가 된다.

 

 

부추 녹즙

부추는 몸을 보온하는 데, 냉병, 부인병, 기침, 설사 등에 좋다.

부추, 샐러리, 양배추, 사과, 당근, 생강, 요구르트를 적당량 섞어 믹서에 갈아

식전에 1컵씩 마신다.

몸이 차가울 때도 부추 녹즙을 먹는다.

 

 

샐러리 녹즙

샐러리는 어질어질 하는 어지러움 증에는 혈액중의 적혈구를 늘려줘 빈혈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샐러리, 시금치를 섞은 녹즙을 먹는다. 당근, 오이를 첨가해도 좋다.

 

 

사과 즙

사과는 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뇌졸중,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의 예방에

효과가 뛰어나며, 변비 예방 및 피부미용에도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변비나 설사, 위장장애 등의 불쾌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이는 사과에 들어있는 탄닌과 사과껍질에 있는 펙틴이 위장 운동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사과를 등분하여 물을 넣고 믹서에다 갈며 레몬즙을 넣는다.

그냥 먹으면 즙이요, 짜서먹으면 주스가 된다.

 

 

생강 녹즙

 

 

생강의 방향신미성분은 위점막을 자극하여

위액분비를 증가하고 구토, 설사, 해수, 혈액장애 등에 효과가 있다.

생즙은 감기, 기침, 천식, 현기증, 두통 등에 좋다.

생강 100g, 사과 반쪽, 벌꿀 적당히, 요구르트를 섞어 믹서에다 갈아서 아침 공복에 먹는다.

 

 

쑥 녹즙

부인병, 소화불량, 신경통, 혈압을 낮추어주는 작용, 이뇨작용, 이담작용이 있다.

, 사과, 당근, 벌꿀, 요구르트를 섞어 민서에 갈아 먹는다.

양배추를 혼합해도 좋은 효과가 있다.

 

 

시금치 녹즙

위장장애변비, 냉증, 거친 피부에 좋으나 알레르기 체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시금치, 벌꿀, 요구르트를 섞어 믹서에 갈아서 식전에 먹는다.

 

 

씀바귀 녹즙

이질, 황달에 효과가 있다.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때도 효과가 있다.

쓴 맛을 감추기 위해 사과당근, 벌꿀, 요구르트를 섞어 믹서에 갈아 먹고,

시금치, 샐러리를 배합하면 좋다.

 

 

양배추 녹즙

양배추는 위의 점막을 보호하고 저항력을 증강시켜 준다.

위장이 약할 때 양배추, 당근을 혼합하여 믹서에 갈아 먹는다.

혈압이 낮을 때에는 양배추, 샐러리, 토마토를 섞은 생즙이 좋다.

 

 

양파 녹즙

유화알린이란 양파의 특이한 성분은 매운 맛을 내며,

세균 속의 단백질에 침투하여 살균, 살충효과를 내며 고기나 생선 냄새를 없애준다.

비타민A정자의 생성에 필요하고, 비타민B1섹스 활동에 직접 관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보호하여 피의 흐름을 좋게 할 뿐 아니라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며 콩팥의 기능을 증진시켜준다.

 

양파 반쪽, 양배추 약간, 사과 반쪽, 소금, 식초로 간을 맞춰서 갈아

연근 녹즙

연근은 정력을 돕고, 폐병, 빈혈, 하혈, 각혈, 기침 등에 좋고,

피로를 빨리 느끼는 사람, 스테미너 부족으로 걱정하는 사람, 신경통, 류머티즘에 매우 효과적이다.

 

연근, , 요구르트를 섞어 믹서에 갈아 먹는녹즙

미용, 이뇨작용, 부종을 다스린다.

오이는 성질이 차고 약간 독성이 있어 많이 먹지 말고 비타민C를 산화시켜 파괴하는

효소가 들어있어 과일이나 채소와 섞어서 생즙을 만들면 비타민C가 파괴된다.

오이 150~200g, 벌꿀, 요구르트를 섞어 믹서에 갈아서 먹는다.

 

 

우엉 녹즙

신장에 이상이 있어 배뇨에 이상이 있으면 이뇨작용

있는 우엉 녹즙을 먹는다.

 

우엉, 당근, 입채소를 섞은 녹즙을 먹는다

익모초 녹즙

익모초에는 레오누린이라는 쓴맛 성분이 중추신경 말초신경에 대해 약리작용을 나타내는데

특히 자궁수축작용을 한다.

익모초 150g, 당근이나 오이 150g, 사과 200g, 벌꿀, 요구르트 적당량을 믹서기에 갈아서 먹는다.

 

 

인삼 녹즙

인삼의 주성분은 대체로 배당체 휘발성 원소, 무기성 원소, 지방질 등이며

류머티즘, , 빈혈, 혈압조정 작용을 해 준다.

인삼, 벌꿀, 요구르트를 적당량으로 믹서에 갈아서 먹는다.

 

 

키위 즙

혈압을 낮추고, 변비방지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하며,

담배를 많이 피우거나 스트레스 해소에 적합하며,

피로회복 및 감기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껍질을 벗기고 과 함께 믹서에 간다. 입맛대로 요구르트를 첨가하면 더욱 좋다.

 

 

포도 즙

자주색 포도즙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 혈소판의 응집을 30% 정도 감소시킬 수 있어

심장기능을 좋게 한다. 만성피로에는 포도즙만으로도 좋은데

빨간 양배추, 토마토, 당근 등을 혼합하여도 효과가 좋다.

표고버섯 녹즙

핏속의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떨어뜨려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심장병을 막아주고

위와 장에 독기가 뭉친 것을 풀어준다.

버섯의 비타민무기질기운을 보해주고 정신을 맑게 해 준다.

비타민D구루병을 예방해 주고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켜 뼈의 발육을 도우며,

골다공증에도 회복이 빨리 된다.

말린 표교버섯, , 요구르트를 적당량을 섞어 믹서나 쥬서에 갈아 마신다.

 

피망 녹즙

헛배가 부르고, 살살 슬슬 스며드는 복통, 피부미용에도 좋고,

두뇌를 좋게 하는 성분이 들어있는 피망 즙이 유효.

피망, 당근, 시금치를 섞어 믹서에 갈아 먹는다.


   

                                                     -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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