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곡·명반

Dans La Nuit (쇼팽의 이별곡) / Sarah Brightman

서병길 2017. 4. 15. 15:10

 

그대 머문 그리움으로


 

 쇼팽은 모두 27개의 
연습곡을 남겼는데... 
그중 12곡은 작품번호 10번, 
다른 12곡은 작품번호 25번,
 또 그외의 3개의 연습곡을
 작곡 했습니다.
 쇼팽의 연습곡은 주로
 연주회용으로 작곡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중에 이별곡은 작품 
10의 제 3번 입니다.
 1829년부터 1833년
 여름사이에 작곡된 
것으로 알려져 있구요. 
쇼팽이 조국을 떠날때 
그의 첫사랑인 
콘스탄티아라에게
 이별을 알리면서 
연주한 곡이랍니다. 
쇼팽은 이별의곡을 두고 
지금까지 이렇게
 아름다운 멜로디는
 써 본일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쇼팽의 Etude(연습곡)중 
Op.10-3 이별 곡입니다.
 쇼팽이 조국 폴란드와
 첫사랑인 그라드코프스카
와의 이별을 생각하며 
작곡했는데 편곡자인 
알루아 멜리카르가
 이 곡에 시적인 가사를
 붙여 낭만적인 가곡으로 
탄생시켰답니다
                            


                Dans La Nuit (쇼팽의 이별곡) / Sarah Brightman Et quand dans la nuit tout s'endormit, Je vis les cieux devant mes yeux ferm?s. Dans le silence j'avais trouv? la v?rit?, Comme une fleur qui ressemble ? mon coeur. L'air me semblait l?ger l?ger Et les couleurs d'une infinie douceur, Les yeux ferm?s. Le coeur si pur Qui voit revivre l'espoir, M?me s'il fait noir Qu'il semble pleuvoir. Et quand dans la nuit tout s'endormit, Je vis les cieux devant mes yeux ferm?s. Dans le silence. Le coeur si pur Qui voit revivre l'espoir, M?me s'il fait noir Qu'il semble pleuvoir. Et dans le noir on peut voir l'espoi 한 깊은밤 꼭 감은 눈에 하늘이 열리고 마음속엔 한송이 꽃이 피어나네 그 고요함 속에서 하늘은 정녕 포근한 눈 빛으로 한 없이 부드러운 손길로 나를 감 싸고 가슴은 그렇게 맑아서 숨은듯 피어있는 희망을 본다 밤은 그렇게도 어둡게 흐려서 비라도 내릴것 같은데 모두 잠든 깊은밤 두 눈을 감으면 피어오르는 하늘 밤의 그 정밀함 속에서 가슴은 티 없이 맑아서 숨은듯 피어있는 희망을 본다. 밤은 그렇게도 어둡게 흐려서 비라도 내릴것 같은데 그 어둠속에서 피어있는 밝은 희망을 본다.


              *

              이별편지 / A.프란체스카


              먼 바다를 건너


              이별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담아


              조심스럽게 펼치자마자


              편지에서 먼저 흘러나온 것은


              눈물이었습니다.

              내가 흘려야 할 눈물까지도


              그대가 대신 흘려준 것이었습니다.


              그대가 보내온 이별 편지 속에서


              한없이 흘러나오는 눈물


              먼 바다를 건너 왔는데도


              그 슬픔이 얼마나 깊었는지


              눈물은 그칠 줄 모릅니다.

              아마도 그는


              이별 편지를 보낸 것이 아니라


              자기 가슴을 담아 보낸 모양입니다.

              A.프란체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