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구가 한바퀴 자체적으로 돌면 하루 24시간이 가고
이
지구가 태양궤도를 한바퀴 돌면 일년이 가고, 두바퀴 돌면 2년이 가고,
100바퀴를
돌면 백년이 가고... 그리고
우리의 삶도 그 어느 순간에 정지하여....
10바퀴를
돌때쯤에는 좀 천천히 도는 듯 싶다가....
어느덧
50/ 60 바퀴가 넘어가면.... 이렇게....
In the years 2525 (서기
2525년에는..)/Frank Pourcel
지구와,
지구가 공전하고 있는 태양의 그림을 보면서 드는 생각 ....
나는....
원래는 우주에 위대한 유채물로
생성되어 하나에 별인 문곡성(文谷星)으로
神들과 거
하다가
지구라는 작은 행성에서 어떤
인연으로 인간에 몸을 통해 1952년 태어나
현재까지 태양을 60바퀴나 돌며 다시 신들에게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아주 미세한 인연으로
17회들을 만난 것이다.
1초에 30km, 한시간에 약
10만 8,000km나 질주하는 숨가쁜 속도...
스스로 한바퀴 자전하는 하루
24시간에 약 250만 km를 주파하는 속도...
1년에 약 9억 5,000만
km, 거의 10억 km를 질주하는 이 지구에서....
한바퀴 도는데 365일이나 걸리는 태양을 우리는 60 바퀴나
돌았다.
자는 동안에도, 우는 동안에도,
웃는 동안에도 ,거울을 보는 동안에도
시간과 공간을 감싸안은 이 지구는
끊임없이 자전과 공전을 되풀이하여,
태양을 한바퀴 돌때마다 오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60번이나 경험했다.
태어나면서부터 돌기 시작해서
어느 때는 돌고 있는 줄도 모르며
몇 십바퀴를
도는 이 공간에서 나는 이 친구들과
머물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서서히 헤어질
준비를 해야 한다
In The Year
2525
In the year 2525
If man is still alive if woman can survive
they may find
서기
2525년에
사람들이
여전히 살아 있다면 그들은 깨닫게 될 거예요
In the year 3535
Ain't gonna
need to tell the truth tell no lies
Everything you think do and say is in the
pill you took today
서기
3535년에는
진실을
말할 필요도 거짓을 말할 필요도 없어요
모든
사고와 행동과 말이 그 날 복용한 알약에 담겨 있으니까요
In the year 4545
Ain't
gonna need your teeth won't need your eyes
You won't find a thing to chew
nobody's gonna look at you
서기
4545년에는
이도
필요 없고 눈도 필요 없고
씹어
먹을 필요도 없어요 아무도 당신을 쳐다보지 않아요
In the year 5555
Your arms
hanging limp at your sides
Your legs got nothing to do some machine's doing
that for you
서기5555년에는
팔은
허리춤에 축 늘어지고
다리
품을 팔 일도 없어요 기계가 대신해 주니까요
In the year 6565
Ain't gonna
need no husband won't need no wife
You'll pick your son pick your daughter
too
From the bottom of a long glass tube
서기6565년에는
남편도
필요 없고 아내도 필요 없어요
기다란
유리관 아래서 아들이나 딸을 집어 오면 되니까요
In the year 7510
If God's
a-coming he oughta make it by then
Maybe he'll look round himself and
say
Guess it's time for the judgment day
서기
7510년에
하느님께서
재림하신다면(그 때까지는 꼭 재림하셔야죠)
주위를
둘러 보시고 이제 심판의 날이 왔다고 말씀하실 거예요
In the year 8510
God is
gonna shake his mighty head
He'll either say I'm pleased where man has
been
Or tear it down, and start again
서기
8510년에
하느님께서는
머리를 흔드시며
인간의
과거 모습이 더 좋았다고 말씀하실 거예요
아니면
세상을 휩쓸고 재창조 하시겠죠
In the year 9595
I'm kinda wondering If
man is gonna be alive
He's taken everything this old earth can give
And he
ain't put back nothing
서기9595년에도
인간이
그대로 살고 있을지 난 궁금해요
지구의
혜택을 인간이 모두 착취하고
되돌려
준 것은 아무 것도 없어요
Now it's been 10,000 years man has cried a
billion tears
For what he never knew now man's reign is
through
이제
서기 만년이 되어 깨닫지 못한 걸 후회하며
인간은
하염없는 눈물을 흘려요 인간의 지배는 종식되었지만
But through eternal night the
twinkling of starlight
So very fa away maybe it's only
yesterday
그
장대한 세월 속에서도 저 멀리 별들은
아무일
없었다는 둣 아직도 반짝거려요
In the year 2525
If man is still alive
If woman can survive they may find
서기
2525년에
사람들이
여전히 살아 있다면 그들은 깨닫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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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Year 2525
Franck
Pourcel
이 곡을 부른 건 1960년대 말에서 70년대 초까지 활약했던 미국의
Zager & Evans라는 듀오다.
Denny Zagger와 Rick Evans의 성을 따서 듀오의 이름을 지었으며
Rick Evans가 쓴 가사를 서랍장에 오래 묻어 두었다가
어느날 Denny Zagger에게
노래로 불러 보는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을때꺼렸다고 한다.
1969년 6월 말에 발표되어 6주 연속 미국 빌보드 팝 차트 1위에 머물 줄누가 알았을까!
여기에 흐르는 연주곡은 Franck Pourcel이라는 이지스닝 음악가가 리메이크 한 곡.
오래전 "0시의 다이얼"이라는 프로그렘의 시그날 곡으로 유명했던 음악
곡 내용은 문명이 발달하고 물질이 인간의 본성을 지배하면 미래에는
지금의 사람이 아닌기계와 같은 존재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이질적으로 앞서는 문명에 대한 경고......
Franck Pourcel 는 1915년 프랑스 마르세유 에서 출생했다.
1942년부터 8년동안 샹송가수 뤼시엔 브와이에의 반주를 하다가
1952년 파리음악원과 오페라극장의 연주자들을 모아 '프랑크 푸르셀 그랜드
오케스트라' 를 조직하여 녹음, 음반으로 데뷔하였다.
현악기를 중심으로 하는 유려한 연주로 인기를 모았고 무드음악계의 제1인자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