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맥클린(Don McLean)은 1945년 10월 2일 뉴욕에서 태어난 포크 싱어 송 라이터
고흐의 "The Starry Night (별이 빛나는 밤)"
1971년에 발표된 Don McLean의 두 번째 앨범 American Pie에 수록된 'Vinsent'는
이 그림을 보면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감미로운 선율에 열정적 삶에 대한 희구를 담은 이 노래는 살아생전 당시 미친 사람
취급을 받으면서 자신의 뛰어난 예술정신을 이해받지 못했던 위대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정신이 아름다운 가사 속에 녹아있어 마치 한 편의 시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 곡이 발표되고 4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올드팝의 대명사로 남아있는
'Vincent' 가사를 음미하며 '별이 빛나는 밤'에 고흐를 만나러 떠나 볼까요?ㅎㅎ
Vincent / Don McLean
Starry starry night Paint your palette blue and gray
Look out on a summer's day with eyes
that know the darkness in my soul
Shadows on the hills Sketch the trees and the daffodils
Catch the breeze and the winter chills
in colors on the snowy linen land
Now I understand What you tried to say to me
And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And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They would not listen They did not know how Perhaps they listen now
Starry starry night Flaming flowers that brightly blaze
Swirling clouds in violet haze
Reflect in Vincent's eyes of China blue
Colors changing hue Morning field of amber grain
Weathered faces lined in pain are
soothed beneath artist's loving hand
Now I understand What you tried to say to me
And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And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They would not listen They did not know how Perhaps they listen now
For they could not love you But still your love was true
And when no hope was left inside on that starry starry night
You took your life as lovers often do
But I could have told you Vincent
This world was never meant For one as beautiful as you
Stary stray night Portraits hung in empty halls
Frameless heads on nameless walls
With eyes that watch the world And can't forget
Like the strangers that you've met
The ragged men in ragged clothes
The silver thorn of a bloody rose
Like crushed and broken on the virgin snow
And now I think I know What you tried to say to me
And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And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They would not listen They're not listening still Perhaps they never will
별이 총총한 밤파랑, 회색으로 팔레트를 물들이고
여름날, 내 영혼의 어두운 면을 꿰뚫는 눈으로 밖을 바라봐요
언덕에 드리운 그림자 나무와 수선화를 스케치하고
눈처럼 하얀 리넨 캔버스에미풍과 겨울의 싸늘함을 색깔로 그려내요
당신이 뭘 말하려 했는지난 이제 알 것 같아요
온전한 정신 때문에 얼마나 힘들어 하고
사람들을 깨우치려 얼마나 노력했는지요
사람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죠
어떻게 듣는지도 몰랐죠 아마도 지금은 귀 기울일 거예요
별이 총총한 밤밝게 타오르는 듯 활짝 피어난 꽃과
보랏빛 안갯속에 소용돌이치는 구름이
빈센트의 파아란 눈망울에 비쳐요
곡식이 익는 황금빛의 아침들판으로 색은 바뀌고
고통으로 주름진 지친 얼굴은
예술가의 사랑스런 솜씨로 위로받아요
당신이 뭘 말하려 했는지난 이제 알 것 같아요
온전한 정신 때문에 얼마나 힘들어하고
사람들을 깨우치려 얼마나 노력했는지요
사람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죠
어떻게 듣는지도 몰랐죠 아마도 지금은 귀 기울일 거예요
그들은 당신을 사랑할 수 없었지만 당신의 사랑은 여전히 진실했죠
그리고 아무런 희망도 남지 않은
별이 총총한 밤 연인들이 그러듯이 당신도 목숨을 끊어버렸어요
하지만 난 당신께 이렇게 말했어야 했어요
이 세상은 당신 같은 아름다운 사람에게
절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는 걸요 별이 총총한 밤 텅 빈 홀에 걸린 초상 이름 모를 벽에 걸린 채 세상을 바라보는 액자도 없는 초상들 난 잊을 수가 없어요 당신이 만난 누더기 옷에 초췌한 이방인처럼 말이에요 아무도 밟지 않는 눈 위에 짓이겨 뭉개진 빠알간 장미의 은빛 가시도... 당신이 내게 뭘 말하려 했는지 난 이제 알 것 같아요 온전한 정신 때문에 얼마나 힘들어하고 사람들을 깨우치려 얼마나 노력했는지요 사람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죠 어떻게 듣는지도 몰랐죠 아마도 지금은 귀 기울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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