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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hained Melody / Righteous Brothers

서병길 2012. 7. 2. 21:15


   

 

-여러분의 파랑새 서병길

                Unchained Melody / Righteous Brothers                    

 

Oh,my love my darling.
I've hungered for your touch.
A long lonely time.
오 나의 사랑 나의 그대여
나는 당신의 손길에 굶주려있었어요
길고..외로운 시간들...
 
And time goes by so slowy
And time can do so much
Are you still mine.
시간들은 너무나 천천히 흐르지요
너무나 천천히
당신은 여전히 나의 것이지요.
 
I need your love
I need your love
God speed your love to me.
난 당신의 사랑이 필요해요
난 당신의 사랑이 필요해요
나에대한 당신의 사랑이 지속되길..

(하나님은 내게 그대를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어요)

 
Lonely reivers flow To the sea to the sea
To the open arms of the sea
Lonely rivers sigh Wait for me wait for me
I'll be coming home
Wait for me.
외로운 강은 바다로..바다로 흐르지요
바다의 넒은 품안으로
외로운 강들은 나를 기다리지 않는다 탄식하지요
난 집으로 돌아갈꺼에요
날 기다려요
 
Oh,my love my darling
I've hungered for your touch
A lone lonely time.
오 나의 사랑  나의 그대여
난 당신의 손길에 굶주려있었어요
길고..외로운 시간들...
 
And time goes by so slowy
And time can do so much
Are you still mine
시간들은 너무나 천천히 흐르지요
너무나 천천히
당신은 여전히 나의 것이지요.
 
I need your love
I need you love
God speed your love to me.
난 당신의 사랑이 ! 필요해요
난 당신의 사랑이 필요해요
나에대한 당신의 사랑이 지속되길..

(하나님은 내게 그대를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어요)

 
 
추억의 영화 '사랑과 영혼' OST


 
 
- Unchained Melody -
 

Righteous Brothers가 부른 영화 '사랑과 영혼(Ghost)'의 OST인
'Unchained Melody'는  1965년에 발표 되었으나 이미 10년 전인 1954년에
'Unchained'라는 영화의 주제곡으로 등장 했던 곡입니다.

 

주인공인 '샘'과 그의 연인 '몰리'의 애틋한 사랑과 이별을  그린  이 영화가

 국내에서 개봉된 후 흥행에 성공하게 되어, 20수 년이 넘도록 긴 기간에 걸쳐
매우 많이 알려졌던 탓으로 노래 또한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영화에서 돌팔이 영매 '오다매'로 나와 코믹한 연기와 역할을 맡았던  '우피 골드버그'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영화에서의 '몰리'와 '샘'의 이야기는

황당한 면이 있었지만, 보는 사람들의 가슴속 깊이 찡한 감동을 안겨 주었고,

노래 또한 언제 들어도 감미롭고 아름다운 곡으로 팝 팬들의 가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인기를 모운  보컬그룹 '일 디보', 프랑스, 미국, 스위스, 스페인 출신
성악전공 가수들로 구성된
그들이 이태리어로 부른 이 노래는 추억속의 영화를
떠오르게 하며 아름다운  화음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영화에서의 감동을 다시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 사랑과 영혼 'Ghost'  (1990년) ]]

 

사랑과 영혼 'Ghost'  3부


 

 

 

Ghost

사랑과 영혼. 1990년 


감독: Jerry Zucker

출연: Patrick Swayze (샘 휘트)

 Demi Moore (몰리 젠슨)

 Whoopi Goldberg (오다 매 브라운)

Tony Goldwyn (칼 브루너)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성공한 젊은 금융가 샘 팻(Sam Wheat: 패트릭 스웨이지 분)은

 그의 연인 도예가 몰리 잰슨(Molly Jensen: 데미 무어 분)과 아름답게 개조한 맨하탄의

아파트에서 사랑으로 가득찬 동거 생활을 시작해 두 사람만의 행복을 만끽한다.

 

 

 어느날 은행 계좌에 이상을 느낀 샘은

동료인 칼 브리너(Carl Bruner: 토니 골드윈 분)에게 말하고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연극 <맥베드>를 보고 오는 길에 샘은 몰리로부터 

그동안 가슴 속에 담았뒀던 결혼하자는 말을 듣는다.

샘은 이제까지 몰리가 "사랑해요"라는 말에 대해 언제나 "동감"(Ditto)이라는 말로 대신하곤 했고,

몰리는 그런 샘에게 아쉬웠던 자신의 마음도 고백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한 쌍인 이들에게도  불행은 찾아온다.

 

 

 어둠 속에서 갑자가 나타난 괴한의 습격을 받는 두 사람.

 사랑하는 몰리를 지키려고 필사적으로 대항하나 끝내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쓰러지는 샘.

 숨을 거둔 샘의 시체를 안고 울부짖는 몰리, 샘에게서는 아무 대답이 없다.



 

 

 샘은 자신이 쓰러져있고 사랑하는 몰리가 울고있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영혼의 존재가 됐음을 깨닫기 시작한다.

 

 

다음 날 홀로 남겨진 몰리와 샘의 절친한 친구 칼,

둘은 샘의 유품을 정리하며 떠나간 연인을, 친구를 그리워한다.

몰리를 위로하며 어떻게든 위로해 보려는 칼.

이 둘을 지켜보고 있는 슬픈 표정의 샘의 영혼..

 

  

영혼의 존재인 샘은 지하철에서 만난 유령에게 물체를 움직이는 비법을 배워

 마침내 물건을 마음대로 움직이게 되고 문이나 벽을 통과하며

무서운 속도로 달리는 지하철에 뛰어오를 수 있게도 되었다.

 

 

하지만 샘은 보통의 인간이라면 결코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는 유령의 신세라

몰리에겐 어떤 말도 할 수 없는 처지다. 

  
 자신을 죽인 강도에게 몰리마저 위험하다는 것을 느낀 샘은

 우연히 자신의 말을 들을 수 있는 돌파리 점성술가 오다메(Oda Mae Brown: 우피 골드버그 분)를 만나

몰리에게 위험을 알리지만 몰리는 오다메를 정신병자 취급을 한다.

 

 

 

샘은 오다메와 몰리를 카페에서 만나게 하고는

자신의 억울한 죽음과 자신이 지금 이 자리에 있음을 알리려 하지만

몰리는 비웃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다.

다급해진 샘은 오다메에게 그녈 사랑한다고 전해줄 것을 소리친다. 

  

하지만 몰리는 싸늘하게 대답한다.

 "그 사람은 결코 그런 말은 한 적이 없다"고...

 샘이 다시 오다메에게 "동감이라고 말해!"라고 한다.

오다메가 "동감!!" 이라고 외치자 이 말을 듣은 몰리는 약간은 이상한 뭔가를 느낀다.

  

그렇지만 그것만으로 어찌 죽은 샘이 곁에 있다고 믿을 수 있을까...

여전히 혼란스러워 하는 몰리를 찾아가는 샘과 오다메.

그러나 몰리는 차갑게 외면한 체, 문을 열지 않는다.

 

여기에서 샘은 퍼뜩 생각한다.

몰리와 자신, 둘만이 간직하고 있던 추억의 동전을 꺼낸 것이다.

  

  

오다메를 통해 동전에 얽힌 사연을 이야기하는 샘,

그리고 그와 동시에  몰리 앞으로 서서히 날아오는 동전.

몰리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드디어 샘의 존재를 인정한다.

 

 

 

오다메의 몸을 빌어 만나게 된 샘과 몰리.

서로 포옹한 체, 예전에 함께 듣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두 사람.

 

샘을 죽인 범인이 절친한 친구, 칼의 사주를 받은 사람이며

또 칼이 샘의 재산을 빼돌리려 했다는 점을 알게 된 세 사람.

그들 앞에 갑자기 들이닥친 칼 때문에 위험에 처한 몰리와 오다메.

하지만 칼은 자신의 죗값을 치르는 죽음을 맞이하고 그의 영혼은 악마들에게 끌려간다.  

 

 

샘과 몰리의 마지막 키스...

 

 

 샘은 천국으로 가는 몰리와의 이별 길에서 마침내 "사랑해, 늘 사랑했었고"...라고 말한다.

눈물에 젖은 얼굴로 몰리는 샘에게 말한다.

"동감"이라고.

샘은 몰리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고 눈부시게 환한 빛을 뿌리며 저 하늘 속으로 사라진다.

 

 

참 신기하지, 몰리...

마음 속의 사랑은 영원히 가져갈 수 있으니... 

 

 
 
- Righteous Brothers -
 
미국 국적의 1940년 생인 빌 메들리와 친구인 바비 해트필드로 구성된 듀오 가수 이다.
Righteous Brothers가 부른 "You've lost that loving feeling"이 영화 "Top Gun" 사운드트랙에
나왔었고, 유명한 "Unchained Melody"는 The Ghost(사랑과 영혼)에 삽입되어 큰 인기를 얻었었다.
라이쳐스 브라더스는 1960년대를 황금기로 활동한 가수라 할수 있겠다. 당시에 찬반양론이 엇갈리기도
했던 백인이 부르는 흑인음악 즉, 블루 아이드 소울이란 쟝르를 탄생시킨 장본인들이기도 하다.
두사람은 1962년부터 함께 노래를 불렀는데, 1963년 5월 "Little Latin Lupe Lu"란 첫 싱글로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고, 1963년 11월 첫 데뷔 앨범인 "Right Now"를 발표하며 성공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중후한 바리톤 음성의 매력적인 저음역 소유자인 빌 메들리와 부르럽게 감싸주는 바비의 보컬이
조화를 이룬 라이쳐스 브라더스의 음악은 백인들뿐 아니라 흑인들의 영역까지 침투해 들어가는
인종을 뛰어넘는 폭넓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이들이 1965년 7월에 발표했던 "Unchainde Melody"는
20여년이 지난 후 영화 "사랑과 영혼"의 주제곡으로 쓰이며 다시 한번 인기를 얻었는데,
1965년 발표 당시에도 높은 인기를 얻었던 노래 이다.이외에도 "Go Ahead And Cry",
"You're My Soul and My Inspirations" 등을 히트시키며 활동을 했던 이들은
갑작스런 빌 메들리의 솔로 선언으로 한동안 침체기에 들어갔다.
1968년 빌은 솔로 활동에 나서고 바비는 새로운 멤버로 지미 웰커를 받아들여
계속 라이쳐스 브라더스로서 활동을 했는데, 그러나 멤버가 바뀐 라이쳐스 브라더스는
순항하지 못하고 얼마 안가서 좌초되고 말았다. 1974년 빌 메들리와 해트필드는 재결합하여
흘러간 록스타들을 취급한 노래인 "Rock 'N' Roll heaven"을 출반해 히트를 시켰다. 이후 몇장의
앨범을 더 발매했었지만 다시 흐지부지해 졌다가 가끔 빌 메들리의 솔로 활동 소식만이 들리고 있는
상태이다. 1955년 레스 박스터에 의해 1위,1965년 라이터스 브라더즈에 의해 4위에 기록되었으며
최근 영화에 삽입되면서 1990년 10월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였다. Sam(페트릭 스위지)과
Moly(데미무어)의 죽음을 초월하는 사랑은 진정 unchained,구속을 떨치고 일어나는
자유로운 사랑임에 분명하다. Unchained Melody가 주제음악으로 흐르는 장면에서
Demi Moore와 Patrick Swayze의 산뜻한 연기는 음악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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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gelbert Humperdinck ▶ John Williams (Orch)

▶ Kenny G (색서폰 연주) ▶ Bert Kaempfert (O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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