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

 

 

이루어 질수없는 사랑 / 양희은

 

너의 침묵에 메마른 나의 입술
차가운 내 눈길에 얼어붙은 내 발자국
돌아서는 나에게 사랑한단 말 대신에
안녕 안녕 목 메인 그 한마디
이루워 질 수 없는 사랑 이였기에

 

밤새워 하얀길을 나홀로 걸어썼다
부드러운 내 모습은 지금은 어디에
가랑비야 내 얼굴을 거세게 때려다오
슬픈 내 눈물이 감춰질수 있도록
이루워 질 수 없는 사랑 이였기에

 

미워하며 돌아선 너를 기다리며
쌓다가 부수고 또 쌓은 너의 손
부서지는 파도가 삼켜버린 그 한마디
정말 정말 너를 사랑했었다고

이루워 질 수 없는 사랑 이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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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희은氏 그녀의 노래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모든 세대에게 공감되는 명가수다

 가수 양희은 1952년 8월 13일 서울 종로구 기회동에서 태어난 양희은은 서울 재동 초등학교와

서울경기여자 중고등학교,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고,1970년 YMCA가 운영하던

청소년 쉼터 "청개구리에서 김민기와 동료 노래꾼,라디오PD등과 조우하면서 그녀의 노래의

삶에 발을 딛기 시작하였다...  
그리고,1971년 명동 생맥주집 '오비스 캐빈'에서 본격적으로 노래 했는데 그 노래가 "아침이슬",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세노야"등의 노래가 담긴 1집 아침이슬을 발매하면서부터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굴한 시절의 저항정신이 담긴 "김민기"의 곡과 "가수 양희은"의 곧고도
청아한 목소리가 절묘하게 배합되어 사람들의 가슴에 커다란 파분과 안위를 동시에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