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부부가 지내기에 딱 맞는 15평 목조주택을 간단히 그려보았습니다.
아마추어 작품이므로 태클 걸지 마시고 편하게 구경하세요.
시골생활 몇개월째 접어들면서 느낀점중에 하나는 ...
추위가 긴 농촌의 겨울나기에 난방비가 부담이 되므로 실내크기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실을 크게 하고 겨울철에 화목난로 하나 설치하고..난방이 필요없는 현관을 크게 해서 활용하고...
머...대충 이런 생각을 하면서 그려보았습니다.
올겨울이 오기전에는 계획대로 지어봐야겠지요...구조를 여러가지 그려보아서 그나마 괜찮다 싶은걸로 선택 할 계획입니다.
저처럼 계획만 세우고 계신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벽면 사이딩은 정하지 않은 그림입니다..전체의 지붕모양과 현관을 옆부분에 내어보았습니다.
현관과 실내문이 일자로 서면 안좋다는 말을 들어서...ㅎㅎ
2. 하늘에서 내려다 본 지붕모양입니다. 평수가 작아서 간단합니다. 구분하기 쉽게 칼라를 다르게...
3. 주택의 정면 모양입니다.
4. 주택의 뒷모습입니다. 뒷마당으로 나가는 문이 있고.. 선블럭을 친 휴식공간입니다.
5. 거실이 들여다보이는 훤한 창이 달린 거실쪽과 오른쪽의 작은창이 있는곳이 방입니다. 박공벽은 안이 보이게 처리한 것입니다
6. 15평 간단한 실내모습입니다. 거실만 크게하고 방은 침대만 들어가고 작은 붙박이장..시원한 창이 있는 거실일체형 주방..
그리고 신발장이 있는 커다란 현관.. 일인용 샤워부스가 설치된 화장실입니다.
참고로.. 세탁기며 가재도구 같은 것들은 난방이 필요없는 별도의 룸을 달아내어서 사용을 한다면 난방비 부담을 확 줄일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샤워부스를 설치하지 않고 그곳에 세탁기를 놓아도 되고..현관의 한켠을 막아서 주방과 통하여 사용을 해도 괜찮겠지요..
물론 데크나 이층발코니 같은 것을 방부목으로 설치를 하면 더 운치가 있고 집은 멋져지겠지만...그런게 다 돈이라서..
그림같은 아름다움만 생각한다면 평수도 키우고 그기다가 이층올리고 원목실내 원형계단을 넣고 실내외를 비싼 원목으로
붙인다면 .. ㅎㅎ...생각만 해도 멋지네요...하지만 그렇게 한후에 세월가고 나이들고 농사일 하기도 버거운데 집관리..???
그거 만만치 않겠지요...힘도 들지만 돈도 만만치 않겠지요..
멋지게 통나무집 지어놓고 3년도 지나지 않아서 틀어지고 관리부족으로 엉망이 되어가는 집들을 보면서 느낀답니다.
난방은 전기판넬을 생각중이며.. 기름보일러나 연탄보일러를 사용할려면 뒷마당 거실옆면에 보일러실을 설치해야겠지요.
앞으로 여러가지 구조의 15평짜리 주택을 몇채 더 그려 볼 예정입니다.
그중에 여러분들이 추천해 주시는 것으로 지을려고 합니다...많은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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