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마을 입구에 화려하게 접시꽃이 필 무렵에
하얀 바람개비 같은 꽃이 정원이나 뜰 앞에 피는 꽃이 있다..
향기 또한 달콤하고 은은 하다.
초여름에 피는 꽃 중에서는 가장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러면서도 향기 또한 끝내주는
치자꽃은 꼭두서니과의 상록관목으로서 꽃은 단성화로 6~7월에 피고, 흰색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황백색으로 되며 가지 끝에 한개씩 꽃이 핀다.
치자나무의 열매는 완전히 익기 전 누렇게 변할때 따서 꽃받침을 떼어내고 그늘에 말린 것
또는 뜨거운 물에 2~3분 담갔다 그늘에 말린 것을 '치자'라고 한다.
치자꽃의 꽃말은 청결,순결, 행복, 한없는 즐거움
치자나무의 원산지는 중국이며, 한국에는 고려시대 이전에 들어온 것이라 추정한다고....
치자나무는 남부 지방에서 관상용으로 사용하며,반그늘 또는 그늘진 습한 지역에서 잘 자란다.
꽃치자
접시꽃
접시꽃으로 튀김을 해먹기도 한다는데...
꽃을 봉오리 째 채취하여 손질하여 튀김옷을 입히고
처음에는 기름을 뜨겁게 달궜다가 차츰 낮은 온도에서 튀겨낸다고 한다.
그러나 아름다운 꽃을 튀겨서 먹기에는 마음이 내키지 않을 것 같다.
수국이 이렇게 화려하게 피는 것을 처음 보았다.
어느 산사의 대웅전 뜰 앞에 피어 있는 것을 보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일본이 원산지 라고 하는 '수국은' 일본에 의해 서양에 전해졌는데 서양에 전해진 것은
꽃이 보다 크고 연한 홍색,짙은 홍색, 짙은 하늘색 등으로 화려해졌다고 한다.
범의귓가로 분류하는 수국은 낙엽관목으로서 개화기에 꽃을 채집하여 햇볕에 말린 것을
자양화 도는 팔선화라고 한다.
민가에서는 감기 등으로 발열, 기침이 있을 때 말린 꽃을 1일 10g 정도를 물 3컵을 넣고
절반으로 줄어 들 때 까지 끓인 후 식후 2시간 정도 지난 공복에 3번으로 나누워 마시면
감기 치료 효과에 좋다고 한다.
수국은 한자로 수구화(繡毬花)라고 한다.
비단으로 수를 놓은 것 같은 둥근 꽃 모양 때문에 생긴이름이라고 한다.
또한 수국은 흙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성질이 있는데, 흙이 산성이면 꽃은 파란색이 강해지고
흙이 알칼리성이면 붉은색이 더 선명해진다.
수련
수련은 연근이 생기지 않는다.
줄기에 영양분을 저장하여 겨울을 나는데, 특히 열대 수련은
감자처럼 덩이줄기를 형성하여 영양분을 저장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수련은 여러해살이 수생식물이며, 꽃을 지혈제나 강장제로 쓰는데
땅속 줄기에 녹말을 함유하고 있어서 일부 지방에서는 식용을 한다.
앙증 맞게 피어 있는 하얀 수련의 꽃말은 '당신의 사랑은 순결합니다.'
수련은 열대지방과 온대지방에 40여종이 있는데
한국에는 수련과 애기 수련이 서식한다고...
수련(睡蓮)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침에 피었다가 밤에는 꽃잎을 접는 꽃이라고 한다.
수련의 꽃말은 청순한 마음이다.
어느 산사의 뜰앞에 아주 작은 연못 속에 피어나는 수련
수련은 맑은 물을 좋아하며 어떤 흙탕물도 정화시킨다고 해서
시든 꽃은 물 속으로 모습을 감추고, 열매도 물속에서 맺어
추한 모습을 결코 보이지 않는, 고고한 자태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꽃이다.
흰꽃은 마가렛이고, 흑 자주꽃은 백합인 것 같다.
꽃밭에서 외국 같은 느낌이 드는 것 외에는 아무런 느낌이 없다.
노랑색의 백합꽃
자주닭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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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꽃
독말풀
독말풀(가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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